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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 형 말 듣길 잘했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美 입성했지만…‘데뷔전서 환상 데뷔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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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 형 말 듣길 잘했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美 입성했지만…‘데뷔전서 환상 데뷔 도움’




[포포투=박진우]

티모 베르너가 미국 무대 데뷔전에서 데뷔 도움을 기록했다.

산호세 어스퀘이크스는 1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산호세에 위치한 페이팔 파크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라운드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산호세는 2연승을 달리며 서부 컨퍼런스 3위를 기록했다.

데뷔전을 가진 베르너가 날아 올랐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베르너는 1-0으로 앞서던 후반 16분 교체 투입됐다. 우측 윙어 포지션에서 특유의 속력을 활용한 플레이를 펼쳤다. 결국 후반 34분 역습 상황 우측면에서 속도를 살려 상대 수비를 제친 뒤,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우세니 보우다에게 완벽한 크로스를 올렸다. 보우다가 침착하게 처리하며 2-0을 만들었다.

베르너의 데뷔 도움과 함께, 산호세는 2-0 완승을 거두며 개막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베르너의 데뷔 도움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토트넘 홋스퍼 임대 시절부터,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 복귀 이후까지 베르너는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특히 라이프치히에서는 경기 자체를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 베르너는 리그에서 단 세 경기 출전에 그쳤고, 그마저도 13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경기 감각 자체가 떨어질대로 떨어진 것. 다행히 MLS에서 베르너에게 관심을 보였고, 베르너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산호세로 향했다.

베르너가 MLS행을 선택한 이면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 역시 지난해 8월 토트넘을 떠나 LAFC에 입단했는데, 지금까지 미국 무대를 평정하고 있다. 이에 베르너는 손흥민에게 MLS에 대해 물어봤다. 파비안 렌켈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당연히 손흥민과 대화를 나눴다. 좋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LAFC로 간다는 사실도 그 전에 알고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지정 선수로 산호세에 입단하며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는 베르너.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지만, 데뷔전에서 장점을 활용한 도움을 기록하며 걱정을 기대로 바꿨다. 오는 4월 20일 예정된 LAFC와 산호세의 경기에서 손흥민과 베르너의 맞대결이 벌써 기다려지고 있다. 베르너 역시 입단 당시 SNS를 통해 손흥민을 태그하며 "재미 있을거야"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흥민이 형 말 듣길 잘했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美 입성했지만…‘데뷔전서 환상 데뷔 도움’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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