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 날에 안면 베인' 쇼트트랙 스타, 수술 후 얼굴 '절반' 가린 안타까운 근황 "눈 잃을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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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선'은 1일(한국시간) "셀리에르가 지난주 올림픽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스케이트 날에 얼굴을 부딪히는 빙상 스포츠 역사상 가장 아찔한 사고 중 하나를 겪은 후 현재 폴란드 엘블롱의 자택으로 귀가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달 22일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 6조 경기에서 발생했다. 당시 셀리에르는 한국의 노도희(화성시청),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 하너 데스멋(벨기에),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 등과 레이스를 펼쳤는데 경기 후반에 산토스-그리즈월드, 폰타나와 함께 엉켜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산토스-그리즈월드의 날이 셀리에르의 얼굴을 스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충돌 이후 셀리에르가 일어나지 못하며 경기는 중단됐고, 그는 얼굴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결국 의료진의 긴급 처치를 받은 채 들것에 실려 빙판을 빠져나갔다.
매체는 "당시 셀리에르는 눈과 아주 가까운 부위가 깊게 베여 피투성이가 됐고 즉각적인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대에 올랐다. 당시 충돌을 일으킨 상대 선수는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로 확인되었으며, 그는 불법적인 레인 변경(추월)에 대한 페널티를 받아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고 전했다.


셀리에르는 끔찍한 사고에도 씩씩한 모습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고 이틀 후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언젠가 이 사진을 보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강한 사람이었다는 걸 기억하게 될 것"이라며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제가 꽤 잘 지내고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최근엔 자신의 SNS에 "집(home)"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반려견 옆에서 커다란 꽃다발 세 개를 안고 있는 사진, 눈 내리는 날씨를 배경으로 남편과 다른 반려견과 거울 앞에서 찍은 셀카 등을 연이어 게시했다.
다만 '더선'은 사고 이후 올라온 모든 사진에서 셀리에의 얼굴 절반이 가려져 있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수술 후 그녀의 사진에서는 한쪽 눈만 확인이 가능하며 최근 게시물에서도 꽃다발이나 휴대폰을 이용해 다친 얼굴 부위를 가리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박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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