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역대 3호 기록 앞뒀다, 33살 현대건설 원클럽우먼 진심 "내가 잘하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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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이정원 기자] "'내가 잘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죠."
현대건설 리베로 김연견은 2월 2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리시브 효율 50% 디그 25개를 잡아내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김연견은 올 시즌 32경기에 나와 리시브 효율 36% 세트당 디그 4.832개를 기록하며 디그 3위, 리시브-수비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비 실력으로 팀에 힘이 되어주고 있다.
경기 후 만난 김연견은 "진짜 많이 힘들긴 했다. 선수들도 많이 힘들어해서 힘을 내자고 했는데, 잘 이겨낸 것 같다. 오후 4시가 아니고 오후 2시 경기다 보니 리듬이 살짝 적응이 안 되긴 했다. 그래도 빨리 끝나고 쉬어서 좋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항상 욕심을 내고하다 보면 실망을 할 수밖에 없게 되더라. 점수 하나하나가 중요하지만 욕심부리지 말고 과정에 집중하려고 한다. 자기 자리에서 편안하게 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연견은 늘 헌신의 플레이로 팀에 힘이 되는 선수다. 몸을 아끼지 않는다. V-리그 역대 3호 디그 7500개 달성도 앞두고 있다. 단 2개 남았다. 임명옥(IBK기업은행) 11993개로 1위, 김해란(은퇴)이 11059개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그는 "기록적으로 남기면 나 역시 좋다. '많이 받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기록이 쌓이다 보면 '내가 잘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활짝 웃었다.
정지윤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6연승을 달리며 1위 한국도로공사와 치열한 1위 싸움을 하고 있다. 또한 시즌 전만 하더라도 주전 반 이상이 바뀌면서 상위권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던 현대건설이기에 더욱 놀랍다.
김연견은 "걱정이 있기도 했지만 (이)예림이가 잘 메꿔주면서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아무래도 그 자리는 잡일을 많이 해야 하는 자리인데, 버텨주다 보니 고맙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네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김연견은 "지금은 FA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중요하지 않다. 시즌 끝나고 해도 늦지 않다. 지금은 경기 하나하나가 중요해서 거기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김연견은 "1위가 아닌 2위로 가게 되면 더욱 힘들 수밖에 없다. 4경기가 중요하다. 부담 갖지 않아야 한다. 상대도 버티지만 우리도 잘 버텨야 한다. 잘 이겨낸다면 좋은 결과 나오지 않을까. 부상당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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