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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단 문제 있어" 폭로 후회하겠네, 데뷔전부터 1.1이닝 3실점 최악투…KBO 리턴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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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가 메이저리그에서 시범경기에서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등판한 시볼드는 1.1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시범경기 첫 등판을 마친 시볼드의 평균자책점은 18.00이 됐다.

시볼드는 2-2로 맞선 4회 토론토 블루제이스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출발은 좋았다. 선두 타자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를 중견수 앞 안타로 내보냈지만, 삼진 1개와 뜬공 2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아 냈다.

그러나 5회 필라델피아 중심 타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빛나는 카일 슈와버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브라이스 하퍼에게 홈런을 맞고 급격하게 흔들렸다. 에드문도 소사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면서 위기가 계속됐고 가렛 스터프에게 던진 공이 1타점 3루타로 연결됐다. 순식간에 점수가 2-4로 벌어졌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오토 켐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브라얀 데 라 크루즈에게 이날 경기 두 번째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다.






결국 토론토 벤치는 시볼드에게 더이상 마운드를 맡기지 않았다. 조시 플레밍을 마운드에 올렸다.

플레밍이 더블플레이로 남은 아웃카운트를 정리하면서 시볼드의 추가 실점은 올라가지 않았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코너는 2024년 삼성에 입단하면서 KBO리그 마운드에 올랐다. 28경기에서 160이닝을 던지며 11승6패 평균자책점 3.43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시즌 막판 한화전에서 견갑골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탈락했고, 한국시리즈까지 나오지 못해 팀도 우승을 놓쳤지만, 정규시즌만 놓고 봤을 땐 카일 하트, 아리엘 후라도에 못지 않은 외국인 투수였다는 평가다.

삼성과 재계약하지 못한 시볼드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에 복귀했다. 2025년 시즌 5월 메이저리그로 콜업 되어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마이너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다가 그해 8월 트리스탄 피터스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명할당됐다.

애틀랜타가 시볼드를 영입했지만, 정착엔 실패했다. 4경기에 등판했다가 다시 조엘 파이암프스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팀을 떠났다. 메이저리그 복귀 시즌 성적은 10.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35다. 그리고 지난 1월 말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 계약인 만큼 시범경기 성적이 특출나게 좋지 않다면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은 바라보기 어렵다. 심지어 개막 첫 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더군다나 소속팀이 다저스 못지않게 마운드 전력이 강하다고 평가받는 토론토다. 마이너리그보다 높은 대우를 보장받을 수 있는 KBO리그 제안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삼성이 시볼드와 재계약을 고민한 큰 이유 중 하나는 팔꿈치 부상 재발 우려였다. 하지만 시볼드의 지난 시즌은 팔꿈치 부상에 대한 우려를 씻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볼드는 탬파베이와 애틀랜타 메이저리그와 별개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도 꾸준히 마운드에 오르며 트리플A에서만 71.1이닝을 던졌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어려움 속에서도 팔꿈치에 탈이 나지 않았다다.

다면 매닝을 대신할 외국인 선수를 찾는 삼성과 관계는 껄끄러울 수 있다. 시볼드는 2024년 삼성을 떠난 뒤, 2024년 시즌 내내 삼성 구단 내부에서 부상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고 느꼈다는 폭로성 발언으로 논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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