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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최고 유망주, 4G 연속 벤치도 못 앉았다'…토트넘이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채우지 않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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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최고 유망주, 4G 연속 벤치도 못 앉았다'…토트넘이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채우지 않은 결과




[포포투=박진우]

벌써 네 번째다. 양민혁이 또다시 명단에서 제외됐다.

코번트리 시티는 1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코번트리에 위치한 더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5라운드에서 스토크 시티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코번트리는 승점 71점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양민혁과 배준호의 ‘코리안더비’는 성사될 기회조차 없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또다시 양민혁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벌써 4경기 연속 명단 제외다. 램파드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양민혁과 미팅을 진행하며 이적을 설득했지만, 경기에 나설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있다.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토트넘 홋스퍼가 임대 계약서에 ‘의무 출전 조항’을 명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토트넘과 같은 규모가 큰 구단들은 유망주들을 하부리그로 임대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해당 선수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함이다. 그렇기에 계약을 진행할 때 최소한의 출전 의무 조건을 붙이는 경우가 많지만, 양민혁은 그 케이스에 포함되지 않았다.

램파드 감독은 "(양민혁의 경우) 그렇지 않다. 우리는 성과를 내기 위해 경쟁하고 있고, 나는 내가 보는 것을 기준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렇다고 미니(양민혁 애칭)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그가 출전할 만한 타이밍이라고 느끼면, 그는 분명히 뛸 것이다. 다만 나는 임대 선수, 우리 소속 선수에 대한 선호는 없다. 지금은 승리가 중요하고, 감정에 연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더욱이 램파드 감독은 부상자를 대체하기 위해 양민혁을 긴급 수혈했다. 그러나 부상자들이 모두 돌아왔고, 양민혁의 포지션에는 이미 검증된 선수가 차고 넘쳤다. 램파드 감독이 양민혁을 벤치에도 앉히지 못하는 이유다. 램파드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부상자가 많아 스쿼드가 얇았지만, 지금은 한 명을 빼면 부상자가 없다. 현실이 그렇다”라며 양민혁에게 기회를 주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토트넘의 안일한 재임대 판단에 양민혁만 피해를 보고 있다. 토트넘이 양민혁의 포츠머스 임대를 조기 종료한 이유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차기 행선지는 ‘2부 1위’ 코번트리였고, 그마저도 의무 출전 조항을 포함하지 않았다.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채우지 않은 토트넘의 판단에 의문이 든다.

한편 이날 배준호는 선발 출전해 89분을 소화했다. 스토크가 코번트리에 크게 밀리는 탓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대한민국 축구 최고 유망주, 4G 연속 벤치도 못 앉았다'…토트넘이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채우지 않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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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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