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3명·보상선수 1명·새 외인 4명 영입했다…이대형 해설 "KT, 센터 라인과 타선 잘해주면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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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최원영 기자] 마법사들이 가을야구 그 이상을 노린다.
2015년 KBO리그에 뛰어든 신생팀 KT 위즈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2021년에는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영광을 누렸다.
지난 시즌에는 비교적 주춤했다. 5위 NC 다이노스에 단 0.5게임 차로 밀려 6위에 머물렀다. 아쉽게 가을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대신 올해 다시 반등을 노린다. 이대형 SPOTV 해설위원이 KT의 2026시즌을 미리 내다봤다.
KT의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에서 만난 이대형 위원은 "많은 야구인들이 KT를 항상 5강으로 뽑고 있다. 나 또한 고민 중이다"며 "KT는 센터 라인의 안정화와 타선 강화가 잘 이뤄진다면 3강에 들 수 있을 것 같다. 절대 1강으로 보이는 LG 트윈스를 제외하고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3강을 구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위원은 "KT의 최대 장점은 투수력이다. 선발, 중간, 마무리까지 KBO리그에서 첫 번째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 정도로 강하다"며 "지난해 한화의 7~8회를 책임졌던 필승조 한승혁이 새로 합류했고 김민수, 손동현 등 기존 불펜 선수들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에 차출된 투수들은 어느 정도 해줄 것이란 계산이 서는 선수들이다. 외국인 선발 원투펀치는 새 얼굴들이라 우선 물음표를 달아놓았다"며 "아시아쿼터 외국인 투수도 불펜으로 나설 예정인데 강한 투수진에 이 선수까지 힘을 더한다면 KT의 기존 선수들 입장에선 절망적일 것 같다. 들어갈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이만한 극찬이 없을 정도로 마운드에 자원이 빼곡하다"고 말했다.
한승혁은 지난 시즌 종료 후 한화로 자유계약(FA) 이적한 강백호의 보상선수로 선택받았다. KT에선 선발 고영표와 소형준, 마무리 박영현, 외야수 안현민이 대표팀에 발탁된 상태다. 또한 KT는 올해 외인 선발 두 명을 케일럽 보쉴리, 맷 사우어로 재편했다. 아시아쿼터 외인은 스기모토 코우키로 보직은 중간투수다.

이 위원은 "공격 면에선 김현수, 최원준, 한승택이 FA를 통해 새로 합류했고 새 외인 타자 샘 힐리어드까지 추가돼 타선에 무게감이 실렸다. 안현민 등과 힘을 합칠 수 있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KT는 센터 라인의 불안정성만 극복하면 5강이 아닌 더 높은 그룹에 오를 수 있다. 유격수 포지션에 어떤 선수를 쓸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 선수와 2루수 김상수가 같이 잘해줘야 한다"며 "김상수가 체력 면에서 조금은 떨어질 수 있다. 중견수 최원준도 얼마나 잘해줄지 미지수다. 지난 시즌 활약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KT에선 신인 이강민, 기존 권동진 등이 유격수로 훈련 중이다. 내야 멀티플레이어 장준원은 지난 10일 훈련 도중 왼쪽 갈비뼈가 골절돼 회복에 4~6주간 시간이 필요하다. 김상수는 1990년생으로 현재 30대 후반이다. 최원준은 지난해 126경기서 타율 0.242(413타수 100안타) 6홈런 44타점을 기록했다.

이 위원은 "FA였던 주장 장성우와 재계약하고 한승택까지 영입하며 포수진 선수층을 보강했다. 센터 라인에서 포수와 유격수, 김상수, 1번 중견수 최원준까지 안정적으로 잘해준다면 KT는 상위권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고 점쳤다.
이어 "외야수 김민혁과 배정대, 투수 김민수와 한승혁 등이 모두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 FA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더 탄력받아 잘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을까 싶다"며 "타격까지 확실히 좋아진다면 KT의 최종 순위를 기대해 볼 수 있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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