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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KIA, 슈퍼스타 관리에 빈틈없다 [오키나와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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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KIA, 슈퍼스타 관리에 빈틈없다 [오키나와 스케치]




(엑스포츠뉴스 일본 오키나와,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슈퍼스타' 김도영이 잠시 팀을 떠나 있는 상태에서도 선수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먼길을 마다 않고 '찾아가는 서비스'까지 제공했다. 

김도영은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승선, 지난 16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26일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에서는 홈런포까지 가동,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체코와의 대회 첫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김도영은 2026 WBC 준비로 여념이 없는 가운데 지난 24일에는 잠시나마 긴장을 풀 수 있었다. 대표팀이 소속팀 KIA와 연습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KIA 사령탑 이범호 감독을 비롯한 타이거즈 동료들과 짧은 시간이나마 대화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범호 감독은 연습경기를 앞두고 인사차 KIA 더그아웃을 방문한 김도영을 향해 "빨리 KIA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나와라"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김도영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KIA, 슈퍼스타 관리에 빈틈없다 [오키나와 스케치]




이범호 감독은 현역 시절 2006, 2009 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2009년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 주전 3루수로 활약, 준우승을 이끌면서 베스트9 3루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은 나보다 훨씬 더 가진 게 많고 뛰어난 선수다. 이번 WBC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돌아올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도영은 3년차였던 2024시즌 KIA를 넘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새로운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페넌트레이스 141경기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40도루 OPS 1.067으로 무시무시한 활약을 보여줬다.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클럽 가입, 정규시즌 MVP,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김도영은 국제무대에서도 스타 기질을 뽐냈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5경기 타율 0.412(16타수 7안타) 3홈런 10타점 OPS 1.503으로 펄펄 날았다.



김도영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KIA, 슈퍼스타 관리에 빈틈없다 [오키나와 스케치]




거침없이 내달리던 김도영은 2025시즌 부상으로 신음했다. 개막 후 세 차례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30경기 출장에 그쳤다. 지난해 8월 시즌 아웃되면서 팀과 선수 모두 아쉬움이 컸다.   

김도영은 다행히 순조롭게 햄스트링 부상에서 벗어났다. 강도 높은 재활 훈련과 보강 훈련을 통해 다시는 부상에 발목 잡히지 않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KIA 트레이닝 파트와 수시로 햄스트링을 체크하는 등 WBC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내기 위해 준비 중이다.

김도영은 당초 대표팀 휴식일이었던 지난 25일 KIA가 훈련 중인 오키나와 킨 스타디움을 방문, 트레이너들과 다시 한 번 몸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었다. 이범호 감독도 김도영에게 "먼 길 오는데 내 차를 보내주겠다"는 진심 가득 담긴 농담을 곁들이기도 했다. 



김도영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KIA, 슈퍼스타 관리에 빈틈없다 [오키나와 스케치]




결과적으로 김도영이 KIA 캠프를 찾는 일은 없었다. 대신 KIA 트레이닝 파트가 WBC 대표팀 숙소를 방문해 김도영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돌아왔다. KIA 트레이닝 파트는 지난 25일 오키나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데다 대표팀 숙소에서 킨 구장까지 거리가 차량으로 왕복 1시간 40분가량 소요되는 점을 고려했다. 

이범호 감독은 25일 훈련을 마친 뒤 "김도영인데 구단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웃은 뒤 "WBC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건강하게 KIA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일본 오키나와, 고아라 기자

김지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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