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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메시 같아, 인사하느라 제일 늦게 들어갔다" 적군조차 반한 SON 품격...유니폼 교환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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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의 유니폼을 받은 막시밀리아노 팔콘이 그의 친절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찬사를 보냈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세기의 개막전이 열렸다. 주인공은 바로 LAFC와 인터 마이애미. 전 세계의 시선은 ‘손흥민 VS 메시’라는 역대급 개막전에 쏠렸다. LAFC는 7만 명이 넘게 들어올 수 있는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경기장까지 바꾸며 흥행을 준비했고, 7만 5천여 명의 구름 관중이 운집하며 그 열기를 입증했다.

승부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38분 날카로운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욕심내지 않고 동료 마르티네스에게 완벽한 기회를 열어주며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은 LAFC는 이후 두 골을 더 보태며 개막전 완승을 장식했다.

경기 종료 후, 또 다른 장면이 화제가 됐다. 경기 도중 마이애미의 수비수 막시밀리아노 팔콘이 손흥민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청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긴박한 경기 상황이었음에도 손흥민은 밝은 미소와 함께 흔쾌히 응답했고, 종료 휘슬이 울리자 약속대로 팔콘을 찾아가 직접 자신의 유니폼을 벗어 건넸다.






팔콘은 이후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에게 받은 감동을 가감 없이 전했다. 인터 마이애미 소식에 정통한 호세 아르만도 기자가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팔콘은 “손흥민이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는 설명할 필요조차 없다. 내 아내 역시 평소 그의 팬이었다. 무엇보다 그는 정말 인간적인 사람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서툰 영어로 말을 걸었음에도 손흥민은 따뜻하게 안아주며 나의 성공과 안전한 귀국을 빌어주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팔콘은 “우리는 가끔 이런 클래스의 선수들이 가진 진가를 체감하지 못할 때가 있다. 리오넬 메시처럼 손흥민 역시 같은 품격 있는 태도를 보여주었다”라고 극찬했다.

팔콘은 손흥민의 마지막 모습까지 주목했다. 그는 “손흥민은 라커룸으로 향하는 길에 만나는 모든 사람과 인사를 나누느라 가장 마지막에 들어갔다. 이는 단순한 실력 이상의 ‘인정’의 문제다. 이런 위대한 선수들이 리그의 수준을 끌어올려 주는 점을 우리는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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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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