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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끝"...'파트너' 부앙가, LAFC와 재계약 완료→손흥민 '흥부 듀오'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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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이적설로 흔들렸던 드니 부앙가(31)가 결국 LAFC와 동행을 이어간다. 손흥민과 함께 구축한 '흥부 듀오'도 계속된다.

LAFC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격수 부앙가와 2028년까지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 자격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2030시즌까지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라고 발표했다. 구단의 핵심 공격 자원을 장기적으로 붙잡겠다는 의지가 담긴 계약이다.

부앙가는 2022년 LAFC 합류 이후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 잡았다. 프랑스 리그1 AS 생테티엔에서 활약한 뒤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그는 첫 시즌부터 결승골을 터뜨리며 서포터스 실드와 MLS컵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꾸준히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MLS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평가받아왔다.

2023시즌에는 정규리그 31경기 20골 7도움을 기록하며 골든부트를 차지했고 MLS MVP 최종 후보와 올스타에 선정됐다. 컵대회 포함 38골 14도움을 몰아치며 챔피언스컵 베스트11과 MLS 베스트11을 동시에 차지했다. 2024시즌에도 20골 11도움을 올리며 두 시즌 연속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고, 2025시즌에는 구단 통산 최다 득점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인터 마이애미와 플루미넨시가 영입을 시도하며 거취가 흔들렸다. 인터 마이애미는 약 1300만 달러 수준의 제안을 건넸고, 플루미넨시 역시 1500만 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LAFC는 모든 제안을 거절하며 잔류 방침을 분명히 했다. 부앙가가 SNS를 통해 이적 무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결국 재계약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손흥민과의 시너지도 이번 계약의 중요한 배경이다. 2025시즌 중반 손흥민 합류 이후 두 선수는 MLS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 조합으로 떠올랐다. 합류 이후 25골 8도움을 합작했고, 18경기 연속 합작골이라는 리그 신기록을 세우며 LAFC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구단은 "두 선수는 축구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콤비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부앙가는 재계약 소감으로 "LAFC가 보여준 신뢰에 감사하다. 로스앤젤레스는 내게 집 같은 곳이다. 이 유니폼을 입고 팬들과 구단을 대표하는 건 언제나 영광"이라며 "더 발전하고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팀이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존 소링턴 공동 회장 겸 단장도 "부앙가는 합류 첫날부터 역사적인 일관성과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다. 여러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계약은 그의 가치를 반영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적설을 뒤로한 채 잔류를 선택한 부앙가와 손흥민의 '흥부 듀오'가 새 시즌 어떤 파괴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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