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쾅쾅→평점 10점’ 내일모레 마흔인데도 녹슬지 않은 기량…한때 유럽 무대 대표했던 플레이메이커 후안 마타, 클래스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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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불혹에 가까워져 가지만 여전히 건재하다.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딱 어울린다. 한때 유럽 무대를 대표했던 플레이메이커 후안 마타(37·멜버른 빅토리)가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축구 팬들에게 여전히 자신이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마타는 지난 21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멜버른 시티와 2025~2026시즌 호주 A-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렸다. 마타의 맹활약을 앞세운 멜버른 빅토리는 3대 1로 승리하면서 순위표 5위(8승3무7패·승점 27)로 올라섰다.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마타는 전반 21분 센터서클 부근에서 헤르만 페레이라가 실책을 범하면서 볼이 흘러 발 앞으로 오자, 골키퍼 패트릭 비치가 나온 것을 보고 곧바로 왼발 슈팅을 때렸다. 그의 발을 떠난 공은 높게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마타는 후반 18분에는 매튜 그리말디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서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44분엔 하프라인 아래에서 전방으로 정확하게 패스를 찔러줬고, 침투한 클라리스마리오 산토스가 볼을 건네받은 후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이날 2골·1도움을 올린 마타는 슈팅 3회(유효슈팅 3회), 키패스 2회, 드리블 돌파 1회, 지상볼 경합 승리 3회, 공중볼 경합 승리 1회,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 10점을 받았다. 그야말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것이다.

앞서 마타는 지난해 9월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를 떠나 멜버른 빅토리로 이적했다.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에서 1년간 뛰면서 A-리그 적응을 마친 그는 멜버른 빅토리 유니폼을 입고도 훨훨 날고 있다. 18경기 동안 3골·9도움을 기록, A-리그 최다 공격포인트와 최다 도움 1위에 올라있다.
마타는 지난 2006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발렌시아,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갈라타사라이 등에서 활약하며 유럽 무대를 대표하는 플레이메이커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다 지난 2023년 비셀 고베에 입단하면서 아시아 무대로 건너왔고,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를 거쳐 멜버른 빅토리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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