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국 국대 감독 아드보카트, 월드컵 3개월 앞두고 퀴라소 감독 사임..."딸 간병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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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이트]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원정 첫 승을 이끌었던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목전에 두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최소 인구 국가 월드컵 본선행' 이정표 세우고 용퇴
아드보카트 감독은 2024년 1월 퀴라소 감독으로 부임해 짧은 기간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인구 18만 5000명의 카리브해 소국 퀴라소를 사상 첫 월드컵 본선으로 인도했다. 퀴라소는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토바고 등이 속한 예선 조에서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아이슬란드를 넘어 역대 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 인구가 가장 적은 나라라는 기록을 썼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를 월드컵 본선에 올린 것은 내 경력에서 손꼽히는 순간"이라며 "나를 믿어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이사회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 아드보카트 감독은 2006년 독일 월드컵의 기억으로 남아 있다. 2005년 9월 부임한 아드보카트 감독은 당시 침체됐던 대표팀 전력을 빠르게 정비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토고를 2대 1로 꺾으며 한국 축구 역사의 숙원이었던 원정 월드컵 첫 승점을 따냈고, 준우승국 프랑스와 1대 1 무승부를 거두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사령탑 공백이 생긴 퀴라소는 과거 PSV 에인트호번을 이끌었던 프레드 루텐 감독을 후임으로 확정했다. 퀴라소는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독일, 코트디부아르, 에콰도르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닦아놓은 토대 위에서 퀴라소의 사상 첫 월드컵 도전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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