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겠지만, 개인훈련은 개인훈련” 한화 김경문 감독, 손아섭을 오키나와에도 부르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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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손아섭(38)은 2026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선수들 가운데 가장 뒤늦게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원 소속팀 한화와 1년 총액 1억 원에 사인하며 힘겹게 현역 생활을 연장했다.
2007년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KBO리그에 데뷔한 손아섭은 지난해까지 개인 통산 2169경기를 뛴 베테랑 타자다. 통산 타율 0.319, 182홈런, 1086타점, 1400득점 등 타격 부문에서 눈부신 성적을 내며 오랜 기간 정확도 높은 타자의 표본으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개인 통산 2618안타를 때려 역대 KBO 타자들 가운데 통산 안타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전대미문의 3000안타를 향해 전진하는 현역 타자다.

결국 손아섭은 2026 FA 시장에서 C등급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타 구단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는 지난 5일 한화와 1년 1억 원에 계약하며 뒤늦게 팀 훈련에 합류했다. 전지훈련 합류 자체가 늦어진 탓에 1군 스프링캠프가 열린 호주 멜버른(1차)으론 떠나지 못했다. 퓨처스군(2군) 캠프가 열리고 있는 일본 고치로 합류해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1군 스프링캠프를 이끌고 있는 김경문 한화 감독(58)은 일본 오키나와서 2차 캠프를 시작한 이후에도 손아섭을 부르지 않았다. 그는 손아섭이 별다른 이동을 하지 않고 2군 캠프서 계속 컨디션을 끌어올리길 바랐다.

김 감독은 손아섭을 오키나와에 부르지 않은 것에 대해선 “열심히 했겠지만, 개인 훈련은 (결국) 개인 훈련이라고 본다”라며 팀 훈련을 통해 뒤늦은 컨디셔닝을 만회하길 바랐다. 팀 훈련을 시작한 2군 캠프서 지속성을 가져주길 원하는 모습이었다.
김 감독은 “시범경기는 1군에서 같이 하지 않을까 싶다. 2군에서 경기를 뛰고 하면 분석 자료를 보내줄 테니 그걸 확인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오키나와|장은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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