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에 모두 퍼트렸다… ‘팀 코리아 MVP’ 김길리 시그니처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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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라노 동계올림픽 ◆

대한체육회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빌라 네키 캄펠리오에 조성한 코리아하우스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을 열고 이번 대회 MVP로 김길리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체육회는 2023년에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때부터 대한민국 선수단 내에서 자체적으로 MVP를 선정하고 있다. 현지 취재기자단 투표로 뽑는데, 김길리는 80% 이상의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이끌고, 개인전인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추가 획득하면서 한국 선수단 중 유일하게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김길리는 “MVP라는 상을 처음 받아서 뜻깊다. MVP가 있는 줄 몰랐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니 따라와 준 것 같아 기쁘다. 노력한 보답을 받은 것 같아서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수경 대한민국 선수단장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과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성적을 넘어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도전한 모든 순간이 값진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한국 선수단은 기념 촬영 때 김길리의 ‘시그니처 포즈’를 단체 포즈로 채택하고 촬영해 눈길을 모았다. 양손 엄지와 검지, 새끼손가락을 함께 펴는 해당 포즈는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자주 선보인 세리머니로 알려져 있다. 평소 KIA타이거즈, 김도영의 팬이기도 한 김길리는 “내 느낌을 표현한 포즈”라고 밝혔는데, 이번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해단식에서 모두가 함께 한 세리머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선수 및 지도자 53명 포함)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선수단 환영 행사를 간소하게 가진 뒤 해산할 예정이다.
밀라노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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