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들이 선두 만들었는데'... 황대헌, 안일하다 '통한의' 인코스 허용[계주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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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계주 5000m에서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확정했다.
네덜란드에게 선두를 내준 주자가 맏형이자 가장 경험 많은 황대헌이라는 점에서 더 아쉬웠다.
!['동생들이 선두 만들었는데'... 황대헌, 안일하다 '통한의' 인코스 허용[계주 은메달]](/data/sportsteam/image_1771624883052_17651809.jpg)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6분52초239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45바퀴를 돌아야 하는 5000m 계주.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16일, 준결승을 조1위로 통과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여자 계주와 달리 한국은 남자 계주에서는 그동안 힘을 쓰지 못했다. 마지막 금메달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대표팀은 이날 20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대헌, 이정민, 이준서, 임종언이 출전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경기 초반 세 번째 자리에서 여유로운 레이스를 펼쳤다.
캐나다, 네덜란드, 이탈리아가 꾸준히 앞을 지킨 가운데 한국은 후미에서 기다리는 작전을 이어갔다.
25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황대헌의 강한 푸쉬로 이정민이 3위로 올라섰다. 캐나다가 잠시 주춤한 가운데 이정민이 다시 엄청난 질주를 보여주며 한국이 2위가 됐다.
12바퀴가 남은 상황. 이정민의 인코스로 한국이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은 임종언이 속도를 더 올리면서 네덜란드의 추격을 조금씩 뿌리쳤다.
하지만 6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네덜란드가 다시 1위에 등극했고 한국은 2위로 밀려났다. 한국은 끝까지 기회를 노렸지만 결국 2022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또 한 번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동생들이 선두 만들었는데'... 황대헌, 안일하다 '통한의' 인코스 허용[계주 은메달]](/data/sportsteam/image_1771624883095_23398398.jpg)
네덜란드에게 선두를 내줬을 때 주자가 황대헌이었다. 1500m 은메달리스트였기에 에이스로 평가받았지만 아쉬운 결과였다.
오히려 이정민, 임종언이 자신의 장점을 살려 한국의 선두 등극을 이끌었다. 하지만 맏형 황대헌은 결정적인 선두 헌납으로 동생들에게 금메달을 안기지 못했다.
결승에서 나와서 더 아쉬운 황대헌의 안일함이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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