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눈물 쏟은 여자 컬링 대표팀 “마지막 아니길 바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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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아쉬움 속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예선 전적 5승 4패를 기록한 한국은 10개 팀 중 5위에 머무르며 4위 팀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잡지 못했다. 캐나다를 이겼다면 자격으로 준결승에 오를 수 있었으나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4강에는 스웨덴(7승 2패), 미국, 스위스, 캐나다(이상 6승 3패)가 진출했다.
이날 한국은 0-2로 끌려가던 3엔드에서 대거 3득점 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4엔드에서 2점을 내주며 다시 역전을 허용했지만 후공인 5엔드에서 1점을 따내며 4-4로 전반부를 마쳤다. 하지만 승부처가 된 6엔드에서 한 번에 4실점 하며 승기를 내줬고, 10엔드까지 갔지만 7-10으로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한국 선수들은 캐나다 선수단과 악수를 나눈 뒤 눈물을 흘렸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많은 눈물을 흘리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은지는 이날 가장 아쉬웠던 순간으로 6엔드를 꼽으며 “대부분 장면은 만족스러웠지만 4점을 내준 게 아쉽다”고 말했다.
메달 획득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팀 5G’는 세계 무대 경쟁력도 입증했다.
설예은은 “올림픽 무대라 긴장을 많이 할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다”며 “우리의 경기력을 충분히 보여줘서 후회는 없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많은 분이 기대하셨을 텐데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와서 슬프고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 발전하고 성장할 테니 계속 지켜봐 주시면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다짐했다.
허윤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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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작성일 2026.02.20 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