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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이런 패스를 준다고?’…천하의 쏘니조차 감탄했다, LAFC 신입생 ‘완벽한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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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이런 패스를 준다고?’…천하의 쏘니조차 감탄했다, LAFC 신입생 ‘완벽한 데뷔전’




[포포투=박진우]

손흥민에게 전달한 완벽한 기점 패스. 스테픈 유스타키오의 데뷔전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LAFC는 18일 오후 12시(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모라잔에서 열린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레알 에스파냐에 6-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LAFC는 유리한 고지에서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을 맞이한다.

쉬고 온 손흥민은 달랐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기간 열린 다섯 번의 친선경기에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다.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와의 개막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 철저하게 컨디션 관리에 돌입했기 때문.

다만 챔피언스컵 출전 의지는 강력했고,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풀 전력’을 가동했다. 드니 부앙가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손흥민은 전반에만 무려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침착함을 발휘해 시즌 첫 골을 넣었고, 박스 근처에서 완벽한 패스를 뿌리며 ‘도움 해트트릭’까지 완성했다.

이날 LAFC에서 인상적이었던 선수는 손흥민뿐만이 아니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단기 임대로 합류한 유스타키오가 그 주인공. 지난 시즌 상대적으로 약했던 중원 보강을 위한 LAFC의 회심의 영입이었다. FC 포르투에서 굵직한 대회를 경험했던 미드필더 유스타키오를 데려오며, 중원 장악력을 키우겠다는 의도였다.

유스타키오는 지난 시즌에는 보이지 않았던 ‘완급 조절’을 완벽히 수행했다. 마르코 델가도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중원에서 수비 진영까지 내려가 패스를 받아줬고,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전진하며 전방으로 패스를 공급했다. 유스타키오의 합류로 LAFC의 빌드업은 한층 안정된 모습이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손흥민을 향한 기점 패스였다. 전반 24분 후방에서 공을 잡은 유스타키오는 수비 한 명을 앞에 둔 손흥민을 바라봤다. 두 눈이 마주쳤고, 유스타키오는 손흥민 앞 공간으로 긴 패스를 건넸다. 손흥민은 순간 스프린트를 가져갔고, ‘순두부 터치’로 공을 잡았다. 이후 박스 안까지 진입하며 드니 부앙가의 쐐기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세리머니 도중 유스타키오를 가리키며 활짝 웃었다. 그만큼 그의 패스가 완벽했음을 알 수 있던 대목이었다.

아직 한 경기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유스타키오다.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상황, 출전 기회를 늘려 캐나다 국가대표팀 승선 및 월드컵 출전을 위해 LAFC에 합류한 유스타키오. 이번 시즌 손흥민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흥민에게 이런 패스를 준다고?’…천하의 쏘니조차 감탄했다, LAFC 신입생 ‘완벽한 데뷔전’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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