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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행 비행기 두 번이나 지연됐는데…’ 손흥민 또 미담 폭발, 숙소 떠나는 순간까지 ‘겸손하게 팬 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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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행 비행기 두 번이나 지연됐는데…’ 손흥민 또 미담 폭발, 숙소 떠나는 순간까지 ‘겸손하게 팬 배웅’




[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의 미담은 온두라스에서도 이어졌다.

LAFC는 18일 오후 12시(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모라잔에서 열린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레알 에스파냐에 6-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LAFC는 유리한 고지에서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을 맞이한다.

관심사는 손흥민의 출전 여부였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진행된 다섯 차례의 친선전에서 손흥민은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었다.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이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였으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약 4개월 앞둔 시기인 만큼, 손흥민의 컨디션을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관리한 도스 산토스 감독이었다.

예상대로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와 함께 선발 출격했다.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단 한 번도 뛰지 않았지만, 손흥민의 몸은 그 어느 때보다 가벼웠다. 전반 10분 만에 수비 세 명을 단 상황, 중심을 잃지 않고 우측면에 위치한 다비드 마르티네스에게 완벽한 스루 패스를 건네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22분에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시즌 첫 골’까지 기록했다.

손흥민의 발 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24분 후방에서 건넨 긴 패스를 단 한 번의 터치로 잡았고, 그대로 박스 안으로 진입해 수비를 유인했다. 이후 뒤에 있던 부앙가에게 완벽한 패스를 건네며 또다시 도움을 적립했다. 전반 38분에는 정확한 측면 크로스로 티모시 틸먼의 쐐기골까지 도왔다. 전반에만 1골 3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62분을 소화하고 경기장을 빠져 나왔다.

기분 좋게 새해 첫 경기를 마친 손흥민과 LAFC 선수단은 수요일 정오(현지 시간)에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주말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와의 개막전이 예정되어 있었기에, 선수들은 빠르게 돌아가 휴식을 취한 뒤 경기 준비에 나서야 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온두라스 ‘엘 에랄도’는 “LAFC의 전세기가 기체 결함으로 인해 고장을 일으키며, 예정된 시간에 미국행 비행편이 이륙하지 못했다. 항공기는 오후 2시 15분 출발을 목표로 다시 준비를 마쳤지만, 출발 직전 또다시 기체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결국 선수단은 숙소 호텔로 돌아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대기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항공기 문제가 해결됐다는 통보를 받았고, 오후 3시 45분 출발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전달됐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와 함께 손흥민의 인성을 함께 조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선수단이 숙소 호텔을 떠나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겸손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현장을 찾은 온두라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 촬영에 응하며 마지막까지 팬서비스를 이어갔다. 온두라스 체류 기간은 짧았지만, 겸손한 태도와 팬서비스로 ‘산업도시’ 산페르도술라의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며 찬사를 보냈다.



‘미국행 비행기 두 번이나 지연됐는데…’ 손흥민 또 미담 폭발, 숙소 떠나는 순간까지 ‘겸손하게 팬 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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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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