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누명벗은 이해인 ‘시즌 최고 성적’으로 프리진출…“큰 실수 없었으니 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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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실수는 없었던 것 같아서 잘했다고 생각해요”
이해인(고려대)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61점에 예술점수(PCS) 32.46점을 합쳐 70.07점을 받았다. 29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9위로 마쳐 상위 24명이 나서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도 가뿐하게 확보했다.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과 김택수 진천선수촌장, 동료 선수인 차준환, 권예 등의 응원과 함께 이해인은 29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5번째로 연기에 나섰다. 이해인은 일부 수행점수는 손해가 있었으나 대부분 과제를 무난하게 연기했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선 뒤에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이해인은 밝은 얼굴로 “어제까지만 해도 긴장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그러지 않았다”면서 “긴장했어도 얼음판에서 느끼는 발 감각에 더 집중했다. 큰 실수는 없었던 것 같아서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활짝 웃었다.
“첫 번째 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 이후 한 발로 에지를 그리면서 나오는 연결 동작을 많이 연습했는데 착지 때 날이 얼음에 박혀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낸 그는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어떻게 연습했었는지 기억을 떠올리며 연기했다. 베스트가 나와서 기뻤다”고 말했다.
쇼트프로그램을 만족스럽게 마친 이해인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더 재미있는 연기를 약속했다.
이해인은 “모든 연기 요소에 더 신경써야 한다. 오늘 좀 부족한 부분도 있던 만큼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준비했던 요소들을 빠짐없이 보여주겠다”면서 “프리스케이팅은 집중해야 할 요소들이 더 많아 긴장하겠지만 더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 점프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올림픽이다 보니 많이 긴장해서 압박감도 있었는데 멘털은 알아서 잘 준비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선보였다.
밀라노=오해원 기자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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