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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이채운 “세계 최초 1620도 기술 성공했는데 왜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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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이채운 “세계 최초 1620도 기술 성공했는데 왜 6위?”




한국 남자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20·경희대)이 6위로 마친 지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경기에 대해 “(결과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채운은 1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 최초의 프런트사이드 트리플 1620도를 성공하고도 내가 왜 87.50점 받고 6위에서 끝났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면서도 “후회나 미련 따위는 가지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는 지난 14일 이탈리아 리비뇨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7.50점을 받아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마지막 3차 시기에 공중에서 4바퀴 반을 도는 프런트사이드 트리플콕 1620도를 유일하게 성공시키는 등 수준 높은 연기를 선보였지만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이채운은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술을 해냈다는 게 중요하고, 목숨을 내놓고 탔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자신감 있게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냈다”고 했다. 이어 ”세계의 벽은 정말 높았다. 이제 내가 할 것은 그 벽을 깨부수고 다른 선수들이 그 벽을 내게서 느끼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그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세계라는 벽 앞에서는 부족했을 지 모른다”고 했다.

지난 4년 간 사제지간으로 함께한 윤정민 코치에게도 “15살 때부터 가까이서 지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코치님을 보며 진짜 어른이구나 많이 느꼈고, 보드를 떠나 생활이나 예의 등 모든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지금의 저는 혼자가 아니다. 더 큰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다음 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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