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와 다를까' 린샤오쥔, 中귀화후 결국 올림픽 노메달일까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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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와는 다를까. 한국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이후 타국으로 귀화한 두 번째 사례였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중국 귀화 후 결국 올림픽 노메달로 은퇴할 것까.
이제 남은건 남자 500m 하나 뿐이다.
!['안현수와 다를까' 린샤오쥔, 中귀화후 결국 올림픽 노메달일까 [초점]](/data/sportsteam/image_1771279248592_13959864.jpg)
린샤오쥔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에 나선다.
16일 열린 500m 예선에서 8조에 속해 한국의 임종언을 간발의 차로 누르고 조 2위로 준준결승에 올랐다. 린샤오쥔으로 인해 한국은 임종언이 준준결승에 오르지 못했고 황대헌 역시 탈락해 12년만에 남자 쇼트트랙 개인전에서 금메달 없이 마치게 됐다.
이날 열린 남자 계주 준결승전에서 중국은 1조 3위에 그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자연스레 린샤오쥔의 메달 도전도 실패했다.
이미 남자 1000m와 1500m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한 린샤오쥔은 계주마저 결승에 오르지 못하며 이제 남은건 500m 하나 뿐이다.
29세인 린샤오쥔의 나이와 30대 쇼트트랙 선수는 거의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사실상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고 즉 500m는 린샤오쥔에게 생애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
린샤오쥔이 중국에 귀화한 것은 궁극적으로 올림픽 메달을 따기 위해서다. 물론 귀화 후 세계선수권과 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긴 했지만 이미 한국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땃던 선수 입장에서 본인도, 그리고 귀화를 받은 중국에서도 올림픽 메달을 원하는 것이 당연하다.
!['안현수와 다를까' 린샤오쥔, 中귀화후 결국 올림픽 노메달일까 [초점]](/data/sportsteam/image_1771279248623_29841607.jpg)
안현수의 사례와 비교될 수밖에 없다. 2006 토리노 올림픽에서 한국 국적으로 금메달 3개를 따냈던 안현수는 이후 여러 문제를 겪으며 러시아로 귀화했고 2014 소치 올림픽에서 러시아 국적으로 올림픽 금메달 3개를 땄다.
린샤오쥔도 2018 평창 올림픽 금메달 이후 2022 베이징 올림픽은 귀화가 늦어 참가하지 못했고 그 다음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데 안현수도 2006 금메달 이후 2010 올림픽은 참가하지 못한 후 2014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었다.
안현수의 경우 여러 논란이 있지만 어쨌든 귀화후 금메달을 3개나 목에 걸며 귀화 성공 사례가 됐다. 반면 린샤오쥔은 아직까지 금메달은커녕 메달 하나 따지 못하고 있는 상황.
린샤오쥔은 500m에서 2018 평창 동메달, 지난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도 500m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여전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남은 500m에서 린샤오쥔은 메달을 따며 중국 귀화의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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