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도 무너졌다… 3번 넘어진 김길리, 한국 쇼트트랙 구할까[밀라노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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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무려 3번이나 넘어졌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파이널A 무대에 올랐다. 부진에 빠진 한국 쇼트트랙을 구할 마지막 주자로 김길 리가 떠오르고 있다.
김길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에서 어드밴스로 파이널A에 올랐다.
![최민정도 무너졌다… 3번 넘어진 김길리, 한국 쇼트트랙 구할까[밀라노 이슈人]](/data/sportsteam/image_1771243229435_1177002.jpg)
여자 쇼트트랙은 혼성계주와 500m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실패하며, 이번 대회에서 아직 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최민정과 김길리의 주종목인 1000m에서 기대를 걸었다.
그런데 '에이스' 최민정이 준결승에서 4위를 기록하며 파이널B로 떨어졌다. 허무하게 메달과는 멀어졌다. 남자 쇼트트랙이 500m 예선에서 모두 탈락한 것에 이어서 또 한 번 다가온 충격이었다.
하지만 김길리가 파이널A에 진출했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에서 역경을 딛고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미국 스토다드에게 걸려 넘어져 탈락하더니 여자 1000m 예선에선 경기 후 네덜란드 선수의 충돌로 넘어졌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준결승까지 올라왔다.
김길리는 준결승에서도 레이스 중 2위를 달리다가 벨기에 선수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벨기에 선수가 뒤에서 무리한 레인 변경 후 잡아채는 동작을 취했다.
김길리는 넘어진 후에도 재빨리 정신을 차리고 완주를 했다. 결국 명백한 반칙 속에 혼성 계주와 달리 이번에는 구제를 받았다. 김길리는 어드밴스를 통해 파이널A에 진출했고 금메달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최민정도 무너졌다… 3번 넘어진 김길리, 한국 쇼트트랙 구할까[밀라노 이슈人]](/data/sportsteam/image_1771243229480_23040594.jpg)
김길리는 일찍 넘어지고 구제를 받는 바람에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 경기력도 물이 올랐다.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김길리가 한국 쇼트트랙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밀라노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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