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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金 중계 패싱’ 논란 JTBC, 이번에는 컬링 한일전 ‘일장기 송출’ 역대급 방송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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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金 중계 패싱’ 논란 JTBC, 이번에는 컬링 한일전 ‘일장기 송출’ 역대급 방송사고




[뉴스엔 안형준 기자]

동계올림픽 '독점 중계 논란'에 휩싸인 JTBC가 이번에는 대형 방송 사고를 냈다.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2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일본과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대표팀은 7-5 승리를 거뒀고 예선 3승째를 올렸다.

대표팀이 3-2로 앞선 채 5엔드가 끝났다. 전반 5엔드가 마무리되고 후반 5엔드를 위한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 JTBC의 방송 중계 역시 잠시 광고를 송출하며 휴식에 들어갔다.

문제는 여기서 터졌다. 중계 방송이 마무리되고 광고가 송출될 때 수 초 동안 화면 한가운데 일장기 그래픽이 표시됐다. 한일전 하프타임에 한국 중계방송사가 화면 중앙에 일장기를 한동안 송출한 것이다.

JTBC도 이를 인지했다. 6엔드 중계가 재개되자 컬링 중계방송을 맡은 성승현 캐스터는 "광고 중 예기치 않은 그래픽이 나간 순간들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보내드려서는 안되는 그런 상황에 나왔는데 그 부분에 대해 양해 말씀을 드리겠다"고 급히 사과했다.

시선이 고울 수 없는 상황이다. JTBC가 독점 중계권을 획득한 이번 동계올림픽은 JTBC와 지상파 3사 간 중계권 재판매 협상이 결렬되며 JTBC가 독점 중계를 하고 있다. JTBC는 JTBC, JTBC2, JTBC 스포츠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올림픽을 중계하고 있지만 지상파 중계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최가온이 한국 설상종목 최초로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쥔 순간은 큰 논란이었다. JTBC는 당시 JTBC 본 채널에서 최가온의 1차시기만을 중계한 뒤 쇼트트랙으로 중계를 전환했다. 최가온의 금메달 소식은 본 채널에서는 쇼트트랙 중계 중 자막으로만 전해졌다. JTBC 스포츠 채널에서 최가온의 결선 경기가 계속 생중계되고는 있었지만 최초의 금메달 순간을 본 채널이 아닌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채널에서 진행한 것은 굉장한 논란이 됐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예전 대회들에 비해 떨어진 것이 대해 JTBC는 지상파 3사가 중계권을 따지 못하자 의도적으로 올림픽에 대한 보도를 줄이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고 지상파 3사 측은 JTBC가 무리한 조건으로 중계권을 재판매하려 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광고 중 일장기 송출이라는 '대형 사고'를 친 15일에는 이를 두고 MBC와 JTBC가 진실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MBC측은 JTBC가 영상 사용에 심각한 제약을 둬 불가피하게 보도가 줄었고 중계권 재판매의 조건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이었다고 주장했고 JTBC는 오히려 지상파 3사가 중계권을 획득해 종편에 재판매하던 시절과 동일한 조건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JTBC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올림픽과 월드컵의 독점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다.(자료사진=컬링 여자 대표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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