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도 아니고 일장기, 일본 방송인가… 시청자 원성 산 JTBC 대형 실수[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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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일전이었는데 광고 시간에 일장기가 송출됐다. 이 장면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한일전 승리를 송출했음에도 시청자들의 원성을 산 JTBC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0시5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라운드 로빈 5차전 일본과 맞대결에서 7-5로 이겼다.
![태극기도 아니고 일장기, 일본 방송인가… 시청자 원성 산 JTBC 대형 실수[초점]](/data/sportsteam/image_1771174841068_19607209.jpg)
한국은 이번 대회 1차전에서 미국에 4-8로 패한 뒤 이탈리아(7-2), 영국(9-3)을 연달아 격파했으나 덴마크와 4차전에서 3-6으로 져 2승2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승리로 3승2패로 올라서며 4강행 희망을 이어갔다.
여자 컬링은 10개 팀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4강행을 위해서는 반환점을 지나치는 시점에서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하는 게 관건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그런데 올림픽 중계방송사 JTBC는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5엔드를 마친 후 6엔드가 재개될 때까지 JTBC는 광고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난데없이 10초 가량 일장기가 송출됐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대형 실수였다.
결국 고개를 숙였다. 6엔드 시작 직전, 성승현 JTBC 캐스터는 "광고 중에 예기치 않은 그래픽이 나간 순간들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저희가 보내드려서는 안 되는 그런 상황 속에 나간 상황이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양해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사과했다.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분노를 드러냈다. '어떻게 저런 실수를 하지', '처음엔 광고의 일부인 줄 알았다', '고의 아닌가? 어떻게 실수하면 방송화면에 일장기가 나오나', '가운데 일장기는 뭔가?','광고 타임에 일장기 중앙에 10초 넘게 박혀 있네'라며 격앙된 반응을 쏟아냈다. 심지어 일부 누리꾼들은 '일본 방송이냐'며 JTBC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태극기도 아니고 일장기, 일본 방송인가… 시청자 원성 산 JTBC 대형 실수[초점]](/data/sportsteam/image_1771174841401_2939373.jpg)
한국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최가온의 금메달 당시 본채널에서 금메달 순간을 방송하지 않아 아쉬움을 안겼던 JTBC. 이번엔 한일전 일장기 송출로 구설수에 오르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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