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반납하라"… 中 반응 싸늘한데, 린샤오쥔 또 넘어졌다[밀라노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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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1500m 준준결승에서 넘어지며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1000m 부진으로 중국 내 여론이 싸늘한 상황에서 아쉬운 레이스를 또 한 번 펼쳤다.
린샤오쥔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준준결승 4조에서 넘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린샤오쥔은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한국 대표팀 간판이었다. 하지만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쳤다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그는 강제 추행 혐의와 관련해 무죄를 선고받아 명예를 회복했지만, 재판 과정 도중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겠다며 중국 귀화를 택했다.
하지만 린샤오쥔은 이번 올림픽에서 혼성 계주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하더니, 1000m에서도 입상권과는 거리가 먼 성적을 보여줬다. 이후 중국 시나스포츠는 "린샤오쥔은 추월할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최하위로 끝났다"며 혹평했다. 현지 SNS에서는 "한국으로 반납하라"는 원색적인 비난까지 쏟아졌다.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린샤오쥔은 개인 SNS를 통해 "끝까지 응원해 달라"라고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린샤오쥔은 1500m 준준결승 4조에서 또 한 번 주행 중 넘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과거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은 러시아로 귀화한 뒤 소치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땄다. 하지만 린샤오쥔은 중국으로 귀화하고 최악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빅토르 안과 완벽히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빅토르 안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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