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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에 ‘업보’ 글 남긴 국제스키연맹 논란일자…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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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에 ‘업보’ 글 남긴 국제스키연맹 논란일자…공식 사과




국제스키연맹(FIS)이 중국의 프리스타일 스키 간판 ‘구아이링’의 올림픽 경기 결과를 두고 ‘업보’라는 표현을 사용한 소셜미디어 댓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하고 공식 사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FIS 산하 공식 틱톡 계정 ‘FIS Park & Pipe’는 최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스위스의 마틸드 그레모가 여자 프리스키 슬로프스타일 금메달을 차지한 영상을 게시하며 해당 댓글을 남겼다.

슬로프스타일은 스키를 타고 점프, 레일, 테이블, 박스, 웨이브 등 다양한 코스를 통과하면서 선보이는 기술을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결선에 오른 선수들은 1~3차 시기 연기를 펼치고 그중 최고 점수로 메달 색깔을 가린다.

영상 댓글에서 한 이용자가 “그레모의 코치가 올림픽 직전 다른 선수에게 떠났는데 완벽한 복수”라고 적자, 계정은 “구아이링에게는 업보(인과응보)라고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답글을 달았다.

해당 발언은 즉시 중국 팬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고, FIS에는 항의가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은 코치 ‘미스라 노토’를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구아이링은 앞서 SNS를 통해 자신이 그레모의 코치를 빼앗았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14일 기준 마틸트 그레모의 영상은 틱톡에서 삭제된 상태다.



은메달에 ‘업보’ 글 남긴 국제스키연맹 논란일자…공식 사과




한편, 구아이링은 아버지가 미국인이고, 어머니가 중국인이다. 미국 국가대표 선수였으나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깜짝 중국 귀화를 선언하고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이를 통해 중국에 일약 스타로 발돋움 했지만 그 이후 미국에서의 체류 시간이 길어지는 등 중국에서는 돈을 벌고 미국에서 산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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