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린샤오쥔, 컨디션 논란 속 직접 입장 밝혔다 "중국 쇼트트랙을 믿어달라" [2026 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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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현아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 이후 린샤오쥔의 경기력과 컨디션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선수 본인이 팬들의 관심에 감사의 뜻과 함께 팀에 대한 신뢰를 당부했다.
13일(한국시간)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중국의 쑨룽은 은메달을 획득했고, 리우 샤오앙은 B파이널에 진출했다. 반면 린샤오쥔은 준준결에서 탈락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중국 팬들 사이에서는 린샤오쥔의 컨디션과 레이스 운영을 두고 다양한 평가가 제기됐고, 동시에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린샤오쥔은 8강에서 이른바 '죽음의 조'로 불린 조에 편성됐다. 같은 조에는 네덜란드의 강호 옌스 판트바우트, 한국의 기대주 임종언, 등 각국 에이스들이 포함됐다. 린샤오쥔은 가장 바깥 레인에서 출발해 초반부터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경기 내내 선두권 선수들의 주행 라인이 좁게 형성되며 추월 공간이 쉽게 열리지 않았다. 린샤오쥔은 기회를 엿봤지만 결정적인 돌파를 만들지 못했고, 결국 조 5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해당 조에서 통과한 판트바우트와 임종언은 이후 메달권에 오르며 조의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기 후 중국 SNS에서는 '린샤오쥔 컨디션'이 주요 화제로 떠올랐다. 이에 린샤오쥔은 개인 SNS의 자동응답 메시지를 통해 팬들의 우려에 답했다. 그는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대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우리는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중국 쇼트트랙을 믿고 계속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이번 메시지는 개막 이후 린샤오쥔의 두 번째 공개 반응이다. 앞서 7일에는 개막식 불참 배경에 대해 "경기 준비와 컨디션 조절을 위해 더 많은 생각과 시간이 필요했다. 아쉬움이 있지만 다음 기회에는 반드시 함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996년생, 29세의 린샤오쥔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다. 현재는 중국 대표팀 소속으로 500m를 주 종목으로 삼고 있으며, 밀라노 올림픽 주기 동안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금메달과 포디움을 기록해 왔다. 또한 5000m 계주에서도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밀라노 출전을 앞두고 그는 '중국중앙TV(CCTV)'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가 마지막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크다. 모든 레이스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올림픽 공식,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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