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金 나올까…쇼트트랙 女 500m-男 1000m·스노보드 최가온 출격 [올림픽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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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金 나올까…쇼트트랙 女 500m-男 1000m·스노보드 최가온 출격 [올림픽 미리보기]](/data/sportsteam/image_1770876041989_15287669.jpg)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과 스노보드 최가온이 한국의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각) 오전 4시 15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여자 500m와 남자 1000m 경기를 치른다.
한국 쇼트트랙은 지난 10일 아픔을 맛봤다. 쇼트트랙 첫 종목이었던 혼성계주 2000m에서 미국 선수와 충돌하는 불운한 사고로 준결승에서 탈락해 메달 사냥에 실패했고, 이번 개인 종목에서 아픔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여자 500m와 남자 1000m는 준준결승과 준결승, 결승을 번갈아 진행한다. 여자 500m 결스은 오전 5시 36분, 남자 1000m 결승은 5시 48분에 진행된다.
한국 쇼트트랙은 여자 500m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1992 릴레함메르 대회 이후 1998 나가도 대회의 전이경, 2014 소치 대회의 박승희가 나란히 동메달을 딴 것이 최고 성적이다.
이번에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는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가장 눈여겨 볼 선수는 대표팀의 주장이자 간판인 최민정이다. 최민정은 2018 평창 대회에서 500m 결승까지 올라 2위로 결승선을 밟았으나 페널티 판정으로 실격된 바 있다.
만약 최민정이 여자 500m에서 입상하게 된다면 동·하계 통틀어 진종오(사격)와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과 마찬가지로 올림픽 메달을 6개로 늘리면서 최다 메달 공동 1위에 오른다.
최민정과 함께 김길리와 이소연도 메달을 노린다. 김길리는 3조, 최민정과 이소연은 4조에서 준결승 진출 경쟁을 펼친다.
![한국 첫 金 나올까…쇼트트랙 女 500m-男 1000m·스노보드 최가온 출격 [올림픽 미리보기]](/data/sportsteam/image_1770876042048_24859678.jpg)
남자 1000m에서도 부활을 꿈꾼다. 남자 1000m는 1992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2010 밴쿠버 대회까지 금메달 6개 중 5개를 따내는 효자 종목이었다.
하지만 최근 세 차례 올림픽에선 2018 평창 대회에서 서이라가 따낸 동메달이 최고 기록이자 유일한 입상 기록이다.
그리고 부활을 위해 '에이스'인 임종언이 선봉에 선다. 임종언은 1000m 예선과 혼성 계주로 준비를 마쳤고, 준준결승 4조에서 린샤오쥔(중국), 루카 슈페켄하우저(이탈리아), 옌스 반스바우트(네덜란드), 레이니스 베르진스(라트비아)와 준결승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함께 출전한 황대헌은 1조, 신동민은 2조에서 경기를 준비한다.
![한국 첫 金 나올까…쇼트트랙 女 500m-男 1000m·스노보드 최가온 출격 [올림픽 미리보기]](/data/sportsteam/image_1770876042080_22636642.jpg)
가장 먼저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는 스노보드의 최가온이다.
최가온은 이날 오전 3시 30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리는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을 진행한다.
최가온은 지난 11일 예선전에서 82.25점을 기록, 24명의 출전 선수 중 6위에 올라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따냈다.
결선에선 예선 점수가 반영되지 않으면서 세 차례 도전을 펼쳐 가장 좋은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지난 2023년 1월 미국 X게임에서 최가온은 만 14세 3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감을 높였고, 2024년 허리 부상이 있었으나 1년 재활 끝에 돌아와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우승만 세 차례 차지했다.
앞서 한국 스노보드는 김상겸이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 유승은이 여자 빅에어 동메달을 따내는 등 최고의 성적표를 받고 있다.
최가온도 기세를 이어가 한국의 세 번째 메달을 안기려 한다. 허나 설상 최초의 금메달을 위해선 2018 평창 대회와 2022 베이징 대회에 이어 3연패를 노리고 있는 클로이 김(미국)을 넘어서야 한다.
클로이 김은 어깨 부상에도 올림픽 출전을 강행했는데, 예선에서 90.25점으로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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