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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합니다”…김길리 덮친 미국女, 비난 쏟아지자 댓글창 닫더니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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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라노 동계올림픽 ◆



“미안합니다”…김길리 덮친 미국女, 비난 쏟아지자 댓글창 닫더니 결국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스토다드는 11일(한국시간)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어제 경기력에 관해 팀 동료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나로 인해 영향을 받았을 다른(팀) 선수들에게도 사과한다”고 썼다. 이어 “어제 일은 의도치 않은 것이다. 나 역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었지만, 몸 상태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훈련을 통해 원인을 찾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스토다드는 지난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 2조 경기에서 주행 도중 미끄러지며 넘어졌다. 뒤따르던 한국의 김길리(성남시청)는 피할 틈도 없이 스토다드와 정면충돌해 넘어졌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질주했지만, 결국 조 3위에 그쳤다. 상위 2개 팀이 오르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일부 팬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스토다드의 개인 SNS 계정을 찾아가 “걸음마부터 다시 배워라” “한국인에게 무릎 꿇어라” “네경기에서 네번 넘어지는게 말이 되나” “연습은 안하고 SNS만 하냐” 등의 비난 글을 달았다.

결국 스토다드는 SNS 댓글창을 닫았고 12일 오전 8시 현재에도 여전히 댓글 기능이 제한된 상태다.

한편 김길리는 12일 열리는 여자 500m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그는 “스타트 레인 배정이 불리하지만, 하나씩 해결하면서 올라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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