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 선수들도 욕한 中 비매너 "비신사적" [빙속 10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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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오죽하면 다른나라 선수들도 비난했다. 중국 선수의 비매너로 인해 네덜란드 선수가 메달을 놓치자 함께 경기한 다른 나라 선수들도 나서 비난했다.

구경민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시반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4조에서 1분08초53을 기록해 30명 중 10위에 올랐다.
이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11조에서는 이상한 일이 있었다. 네덜란드의 유력 메달 선수였던 유프 베네마르스와 중국의 롄쯔원이 맞붙었는데 반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롄쯔원이 인코스에서 아웃코스로 나가다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들어오는 베네마르스에게 길을 내주지 않아 충돌한 것.
베네마르스는 원치않는 기록이 나오자 경기 후 롄쯔원에게 가 대놓고 항의를 할 정도였다. 주저앉아 억울함을 삭히지 못했다. 반면 롄쯔원은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억울해했지만 심판 판정으로 그는 실격처리됐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 베네마르스는 재경기 기회를 가져 혼자 경기했지만 경쟁자도 없고 이미 첫 번째 에 힘을 모든 쏟은 터라 기존 기록을 넘지 못했다. 결국 베네마르스는 5위에 그치고 말았다.
외신 필모가츠에 따르면 17위로 마친 벨기에의 마티아스 보스테는 중국 롄쯔원에 당혹감과 불쾌함을 표시하며 "비신사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아무리 치열한 경쟁을 하는 상대라 할지라도 용납받기 힘든 행동이라고 질타한 것.
한국 역대 스피드 스케이팅 최다 메달의 이승훈 JTBC 해설위원도 "롄쯔원이 비켜줬어야했다"며 잘못됐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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