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두고 결국 떠난다..."새 시즌 유니폼 옵션 없는 부앙가, LAFC 떠나 플루미넨시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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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드니 부앙가가 결국 LAFC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오 디아'는 10일(한국시간) "플루미넨시가 부앙가 영입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 이미 LAFC와 합의에 도달했으며, LAFC 측이 대체자를 영입하면 최종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가봉 국적의 공격수 부앙가가 LAFC 유니폼을 입은 건 2022년이다. 당시 부앙가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보여준 유망주였는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입성을 택했다. LAFC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500만 달러(약 72억 원)를 들여 부앙가를 품었다.

이적료 이상의 값어치를 했다. 입단하자마자 주전 공격수를 차지하며 2023시즌 공식전 40경기 31골 10도움, 2024시즌에는 44경기 27골 16도움을 기록했다. 빅리그에서 보여줬던 재능을 곧바로 만개시켰고 단숨에 MLS 정상급 골잡이가 됐다.
손흥민의 든든한 파트너이기도 했다. 지난해 8월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은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했는데 최전방에서 빠르게 녹아드는 데 부앙가의 도움이 큰 역할을 했다. 두 선수는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MLS 역사상 최고 공격 듀오라는 찬사도 얻었다. 여기에 손흥민 합류로 집중 견제에서 벗어난 부앙가는 지난 시즌 공격력이 더욱 폭발했다. 39경기 28골 9도움을 올리며 리그 득점 2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도 손흥민과 LAFC 공격진을 이끌 것으로 평가받던 부앙가. 그러나 개막 전부터 이적설에 휩싸였다. 인터 마이애미에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까지 부앙가를 원했다. LAFC는 핵심 부앙가를 쉽게 보낼 수는 없다며 1,500만 달러(약 217억 원) 가격표를 달았다. 이에 인터 마이애미는 영입에 발을 뺐지만, 플루미넨시는 요구에 맞추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매체에 따르면 플루미넨시의 1,500만 달러 제안에 LAFC가 이를 수락했고 몇 차례 논의 끝에 지불 방식도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더불어 부앙가도 플루미넨시행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적은 사실상 확정적인 분위기다.
이적설에 힘을 더하는 소식이 또 있다. 스페인 '아스'는 "LAFC가 다가오는 2026시즌 팀의 새 유니폼을 공개한 영상에서 손흥민, 위고 요리스, 라이언 홀링스헤드 등이 등장했다. 그러나 부앙가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여기에 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 개인화 옵션도 없다"라고 전했다. 팀의 차기 시즌 계획에 없다는 걸 시사한 셈이다. LAFC로서는 부앙가를 대체할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필수적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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