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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토트넘 프랭크 감독 경질 막전막후, 英 매체 "라커룸 내 신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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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토트넘 프랭크 감독 경질 막전막후, 英 매체




(베스트 일레븐)

경질에는 이유가 있고, 토트넘 홋스퍼에서 쫓겨난 토마스 프랭크 감독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팀을 책임지는 사령탑이었지만, 선수단 전반을 품지 못했다. 그 점이 결국 실패의 핵심 요인이 됐다.

토트넘은 11일 프랭크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11일 새벽(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2 패배가 결정적 계기가 됐다. 프랭크 감독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거취를 묻는 질문에 구단 수뇌진과 소통하고 있어 걱정 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결국 그 수뇌진이 입장을 바꿔 해고를 통보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경질 결정의 막전막후를 전했다. 경질 권고는 비나이 벤카테샴 CEO와 요한 랑게 디렉터가 주도했다. 두 인사는 뉴캐슬전 직후 피터 차링턴 비상임 회장과 함께 경기를 지켜본 뒤 구단주인 루이스 가문에 감독 교체를 건의했다. 벤카테샴 CEO는 최대한 시간을 부여하려 했으나, 경기력과 성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자 결단을 내렸다는 것이 수뇌부 분위기였다.

가장 치명적으로 작용한 부분은 라커룸 내 신뢰 붕괴였다. 프랭크 감독은 선수단 내 소수 리더 그룹에 의존하는 운영 방식을 택했고, 해당 그룹 밖 선수들과의 소통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일부 선수들은 며칠 동안 개인적 대화를 거의 나누지 못한 채 자신의 입지를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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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포함한 리더 그룹 내부에서도 신뢰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프랭크 감독 체제는 급격히 붕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경질 시점에는 내부 신뢰가 사실상 소멸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프랭크 감독 체제는 성과 지표에서도 한계를 드러냈다. 최근 17년 만에 리그 8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기록은 시작에 불과했다. 극심한 부진 평가를 받았던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2024-2025시즌 동일 시점과 비교해도 프리미어리그 득점이 14골 적었고, 승점 역시 낮았다. 최근 리그 17경기에서는 단 2승에 그치며 반등 기미를 보여주지 못했다.

여기에 부상자만 11명에 달하는 전력 누수도 겹쳤다. 로메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성급한 태클로 퇴장을 당해 4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는 등 핵심 자원 이탈이 이어졌다. 최적 전력을 가동해야 할 시점에 선수단 운용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반복됐고, 이 역시 감독 책임론으로 이어졌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16위에 머물러 있다. 26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기 종료 직전 벤야민 세슈코의 동점골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비기지 못했다면, 토트넘과 18위 웨스트햄의 격차는 3점까지 좁혀질 뻔했다. 현재 승점 5점 차지만 여전히 불안한 구도다. 현 시점에서의 감독 경질은 팀을 살리기 위한 충격 요법 성격이 짙다.



경질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토트넘 프랭크 감독 경질 막전막후, 英 매체




글=김태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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