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쐐기골에 체념하더니 결국 자진 사임한다…“구단 수뇌부와 즉각적인 결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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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올림피크 마르세유를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데 제르비 감독과 마르세유는 즉각적인 결별에 합의했다. 이번 결정은 양측의 직접적인 논의와 숙고 끝에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이번 시즌 풍파를 겪고 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서 3승 5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 과정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마르세유는 곧바로 프랑스 리그앙 파리FC전을 준비할 예정이었지만, 데 제르비 감독은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깊이 고민했다.
당시 ‘풋 메르카토’는 “데 제르비 감독은 구단에 이탈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 수뇌부와 내부 논의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데 제르비 감독은 직접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마르세유는 파리FC전 2-2 무승부를 거두며 반등하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전 대패 직후, 데 제르비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 놓기로 결정했다. 마르세유는 PSG전 일방적으로 밀렸는데, 0-4로 뒤지던 후반 29분 이강인이 완벽한 쐐기골을 넣으며 추격 의지를 빼앗았다. ‘르 클라시크’에서 0-5로 패배한 후폭풍은 컸다.
데 제르비 감독의 선택은 자진 사임이었다. 로마노 기자는 “데 제르비 감독과 구단 수뇌부, 선수단 사이에 갈등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데 제르비 감독은 구단을 위해 이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으며, 마르세유 역시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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