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거면 양민혁 왜 영입했어?" YANG,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코번트리 합류 이후 '리그 선발 0회'→팀은 3경기 무승으로 선두 자리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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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양민혁의 코번트리 시티가 최근 연이어 승리를 놓치며 챔피언십 선두 자리를 내줬다.
코번트리 시티는 지난 8일(한국시간)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챔피언십 31라운드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로 코번트리는 리그 3경기 무승에 빠지며 17승 8무 6패, 승점 59점으로 시즌 초반부터 지켜오던 선두 자리를 미들즈브러에 내줬다.
불과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코번트리는 미들즈브러에 승점 10점 앞서 있었지만, 이후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미들즈브러가 6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로 치고 올라온 반면, 코번트리는 최근 경기력 기복 속에 결정력 부족이라는 약점을 노출했다. 최근 3경기에서도 2득점에 그치며 1무 2패를 기록했다.
더욱 아이러니한 점은 코번트리가 시즌 초반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주목받았던 팀이라는 사실이다. 코번트리는 리그 31경기에서 63골을 기록하며 득점 2위 입스위치 타운(51골)을 크게 앞서고 있지만, 최근 들어 공격의 날카로움이 눈에 띄게 무뎌졌다.

자연스럽게 시선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롭게 보강한 공격 자원들에게 향하고 있다. 그중에는 양민혁이 포함된다. 양민혁은 코번트리 이적 당시 "램파드 감독님이 나를 어떻게 활용할지,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를 명확하게 설명해 주셨고 그 점이 이곳이 올바른 선택이라는 확신을 줬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적 이후 현실은 다소 다르다. 양민혁은 리그 5경기 중 3경기에 출전했지만 모두 교체로 투입됐고, 아직 선발 출전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팀이 공격에서 해법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활용 폭은 크게 넓어지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양민혁의 제한적인 출전은 자연스럽게 의문을 낳는다. 당장 성적이 중요한 시점에서 즉시 전력감이 아니라면, 왜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결정했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팀 분위기가 가라앉고 선두 자리까지 내준 흐름 속에서, 양민혁 영입의 의미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코번트리는 오는 17일 미들즈브러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선두 경쟁의 분수령이 될 이 경기에서 패할 경우 1위와의 격차는 물론, 승점 5점 차로 추격 중인 3위 입스위치와의 간격도 더욱 좁혀질 수 있다.
양민혁 역시 단순한 교체 자원이 아닌, 영입 이유를 증명해야 할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사진=코번트리, 양민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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