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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탈락할 뻔… 두 손 짚은 최민정, 절체절명 위기 넘겼다[밀라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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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쇼트트랙 간판스타 최민정이 예선부터 탈락할 뻔했다. 다행히 두 손을 바닥에 대며 위기를 넘겼다.

최민정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6조에서 43.204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아뿔싸, 탈락할 뻔… 두 손 짚은 최민정, 절체절명 위기 넘겼다[밀라노 스틸컷]




한국에서 딱 한 종목만 금메달이 터진다고 한다면 그건 역시나 쇼트트랙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김길리, 최민정 중 한 명일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1000m, 1500m가 주종목이지만, 신체 접촉으로 인한 이변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쇼트트랙이기에 메달 가능성은 열려 있다.

특히 최민정은 한국 쇼트트랙의 리빙 레전드다. 2018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여자 1500m·여자 3000m 계주),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여자 1500m)와 은메달 2개(여자 1000m·여자 3000m 계주)를 따낸 바 있다. 이번엔 500m에서도 메달을 노리고 있다.

그런데 최민정은 예선부터 탈락할 뻔한 위기를 겪었다. 레이스 초반부터 줄곧 1위를 질주하던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 결승선을 앞두고 코너를 돌며 중심을 잃었다. 통상적으로 한 손을 대고 코너를 돌지만 중심을 잃으면서 두 손을 모두 빙판 바닥에 짚었다.

자칫 잘못하면 넘어질 수 있는 상황. 넘어지지 않더라도 뒤따라오는 선수에게 추월을 당하거나 충돌할 가능성이 있었다. 실제로 최민정은 벨기에의 하너 데스머트에게 1위 자리를 뺏겼다.

하지만 최민정은 노련하게 다시 중심을 잡으며 충돌 없이 2위로 통과했다. 하마터면 예선에서 탈락할 뻔 했던 위기를 슬기롭게 넘긴 최민정이다.

-밀라노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아뿔싸, 탈락할 뻔… 두 손 짚은 최민정, 절체절명 위기 넘겼다[밀라노 스틸컷]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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