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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래 허락도 없이?" 美 피겨 단체전 금메달에 찬물.. '음원 무단 사용' 의혹 [2026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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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미국 금메달리스트가 '음원 무단 사용'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피플'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출신의 뮤지션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셉 맥키넌이 지난 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에서 앰버 글렌(27)이 자신의 곡 '더 리턴'을 허가 없이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글렌이 활약한 미국은 대회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경기에 사용된 음악의 원곡자가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면서 축제 분위기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맥키넌은 "방금 한 올림픽 피겨 선수가 내 노래를 허락 없이 루틴에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전 세계에 방송됐는데, 이게 올림픽에서 일반적인 관행인가?"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맥키넌은 자신의 레이블과의 계약상 음원 라이선스 허가는 오직 자신만이 할 수 있다고 덧붙여 글렌이 어떻게 자신의 허가 없이 경기에 음악을 사용할 수 있었는지 의문을 드러냈다. 






글렌은 이번 대회 단체전 프리 스케이팅에서 이 곡에 맞춰 환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미국의 금메달 획득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특히 그녀는 미국 피겨 사상 최초의 성소수자 여성 국가대표로서 세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던 터라 이번 논란은 더욱 뼈아프다.

다만 맥키넌은 이후 팬들의 설명을 통해 올림픽 중계 시 음원 사용이 라디오 방송과 유사한 저작권 체계를 따를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며 한발 물러섰다.

실제 맥키넌은 추가 글을 통해 "그녀가 금메달을 땄다고? 정말 축하한다"며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피겨 스케이팅에서 저작권 문제는 고질적인 골칫거리다. 이번 대회 개막 직전에도 토마스-요렌스 구아리노 사바테(26, 스페인)가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 음악의 저작권 승인이 나지 않아 프로그램 교체 위기에 몰렸다가 극적으로 해결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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