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따니 2억 입금” 韓 1·2호 메달 김상겸·유승은 ‘돈방석’[2026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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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 따니 2억 입금” 韓 1·2호 메달 김상겸·유승은 ‘돈방석’[2026 동계올림픽]](/data/sportsteam/image_1770688908336_16983345.jpg)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며 대한민국 1호 메달을 선사한 스노보드의 김상겸(하이원)이 억대 포상금을 받는다. 동메달을 따 2호 메달 수상자가 된 유승은(성복고)에게도 포상금이 지급된다.
10일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김상겸에게 2억원, 유승은에게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상겸은 지난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유승은은 한국시간 이날 새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키·스노보드협회는 대회가 끝난 이후 내달 중 수여식을 열고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두 사람의 메달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1·2호 메달이다. 역대 올림픽으로 보면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2·3호 메달이다. 한국 스키·스노보드는 단일 올림픽에선 처음으로 ‘멀티 메달’을 딴 기록도 세웠다.
협회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에 3억원, 은메달에 2억원, 동메달에는 1억원의 포상금을 책정한 바 있다.
당시엔 입상자가 나오지 않았고 이번 올림픽에선 포상금액을 유지했다.
협회는 올림픽은 물론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 청소년올림픽,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 수상자는 물론 최대 6위까지도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올림픽에선 4위에 오를 경우 5000만원을 받는다. 5위는 3000만원, 6위는 1000만원이 지급된다.
지난해 협회가 세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입상자 등에게 지급한 포상금은 1억5500만원에 이르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지급액은 12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2014년부터 롯데그룹이 회장사를 맡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대회 메달 물꼬를 튼 김상겸에게 축하 서신과 소정의 선물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은 김상겸에게 “포기하지 않고 획득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며 “오랜 기간 설상 종목의 발전을 꿈꿔온 한 사람으로서 앞날을 더욱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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