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들 다 입 다물어”…‘전용기 논란’ 금메달로 잠재운 유타 레이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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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라노 동계올림픽 ◆


레이르담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날 레이스에서 마지막 15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레이르담은 초반 200m를 17초68로 주파하며 3위에 그쳤지만 막판 불꽃 스퍼트로 이날 동메달을 차지한 일본의 다카기 미호가 보유한 올림픽 기록(1분13초19)을 경신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레이르담은 2022 베이징 대회 1000m 은메달의 아쉬움을 씻고 두 번째 나선 올림픽 무대에서 생애 첫 ‘금빛 질주’에 성공했다.

경기 후 전광판의 기록을 확인한 레이르담은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관중들의 환호 속 레이르담은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고, 눈물에 검은 마스카라가 번신 모습이 전 세계 중계화면에 그대로 포착되기도 했다.
앞서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대표팀 선수들과 동행하지 않고 연인이 보내준 전용기를 타고 밀라노에 도착해 팬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오륜마크와 다양한 먹거리로 장식한 전용기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사치스럽다’, ‘조직력을 망친다’는 등의 비난성 댓글도 받았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 대표팀의 이나현과 김민선은 각각 9위와 18위를 기록하며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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