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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손흥민 없는 토트넘 현실 너무 모른다…“UEL 우승으로 부족, UCL 우승 말할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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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손흥민 없는 토트넘 현실 너무 모른다…“UEL 우승으로 부족, UCL 우승 말할 차례”




[포포투=박진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 홋스퍼의 현실을 모른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이끌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14년 7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토트넘이 휘청이던 시기였다. 토트넘은 2012년 가레스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로 보낸 이후, 천문학적인 수입을 벌었는데 그 돈으로 리빌딩을 진행했다. 로베르트 솔다도, 에릭 라멜라,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더불어 당시 유망했던 선수들을 긁어 모았다.

그러나 처참한 실패를 맛봤고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 팀 셔우드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했다. 그러한 토트넘을 재건한 인물이 포체티노 감독. 특히 손흥민을 영입한 것으로 국내 팬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는데,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에릭센으로 이어지는 일명 ‘DESK 라인’을 구축해 토트넘의 반등을 이끌었다.

특히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리버풀에 패배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다만 그 이후로 긴 침체기에 빠졌고, 결국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과의 이별을 선언했다. 이후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 첼시를 거쳐 현재 미국 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시기,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복귀설’에 휩싸인 상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부진이 길어졌기 때문.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PL) 16경기에서 단 2승 밖에 챙기지 못했고, 승점 29점으로 15위까지 추락했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불과 6점. 강등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월드컵이 끝난 직후,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복귀를 점치고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9일(한국시간) ‘하이 퍼포먼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와 헤수스 페레스 수석코치에게 가장 특별한 의미를 지닌 구단은 토트넘이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은 분명 좋은 성과지만, 토트넘 같은 구단에게는 충분하지 않다. 잉글랜드 컵 대회, UEL 우승을 두고 경쟁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토트넘은 PL 우승, 그리고 UCL 우승을 놓고 싸워야 하는 팀이다. 지금도 거리에서 만나는 토트넘 팬들, 구단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정말 큰 사랑과 존중을 보여준다. 바로 그 점이 토트넘을 특별하게 만드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을 향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지만, 현재 토트넘의 처한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는 목표였다. 토트넘은 ‘레전드’ 손흥민을 보낸 뒤, 끝이 보이지 않는 추락을 경험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월드컵이 끝난 뒤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아, 직접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포체티노, 손흥민 없는 토트넘 현실 너무 모른다…“UEL 우승으로 부족, UCL 우승 말할 차례”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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