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이상화' 김민선-이나현, 1000m 메달 사냥 실패[밀라노 올림픽]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과 김민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입상에 실패했다.
!['포스트 이상화' 김민선-이나현, 1000m 메달 사냥 실패[밀라노 올림픽]](/data/sportsteam/image_1770663688053_19300510.jpg)
이나현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5초76을 기록했다.
이나현은 이번이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이다. 170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파워가 장점인 그녀는 앞서 2025년 열린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100m, 팀 스프린트), 은메달 1개(500m), 동메달 1개(1000m) 등 출전한 전종목에서 메달을 석권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나현은 이후 승승장구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선배 김민선을 제치고 종합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으며 2025~2026시즌 1차 월드컵 500m에서 37초03으로 생애 첫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걸며 이번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이나현의 올 시즌 1000m 최고 기록은 1분13초92다.
이나현과 함께 출전한 김민선은 '빙속 여제' 이상화가 은퇴한 이후 그 뒤를 이을 적임자로 평가받아왔다. 특히 2022~2023시즌 ISU 월드컵 1~6차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하며 종합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다.
!['포스트 이상화' 김민선-이나현, 1000m 메달 사냥 실패[밀라노 올림픽]](/data/sportsteam/image_1770663688101_24975698.jpg)
그러나 올림픽 무대에서는 유독 아쉬움이 남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두 차례 올림픽에서 16위, 7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그녀는 세 번째 올림픽에서 개인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김민선은 올 시즌 1000m에서 최고 1분13초98을 기록했으며 개인 최고 기록은 1분13초42다.
2018년 평창 올림픽 이상화 이후 8년 만에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가운데, 1000m 최대 경쟁자로는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일본의 타카기 미호가 꼽힌다. 일본 동계올림픽 여자 최다 메달 기록(7개)을 보유한 그녀는 네 번째 올림픽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다.
이 밖에도 월드컵 랭킹 1위 펨케 콕(네덜란드), 네덜란드의 '빙속 여제' 유타 레이르담 등 쟁쟁한 선수들이 두 선수 앞에 놓인 높은 산이다.
김민선이 11조에서 먼저 힘찬 질주를 펼쳤다. 아웃코스에서 200m를 17.83으로 통과한 그녀는 600m를 45.33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점차 힘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1분16초24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1000m를 마무리했다.
!['포스트 이상화' 김민선-이나현, 1000m 메달 사냥 실패[밀라노 올림픽]](/data/sportsteam/image_1770663689435_21595233.jpg)
뒤이어 출전한 이나현은 첫 200m를 17.90으로 빠르게 넘어갔다. 600m까지 45.49를 기록한 그녀는 1분15초76을 기록했다. 이후 13조의 브리트니 보와 펨커 콕이 이나현의 기록을 넘으면서 두 선수는 1000m 메달 획득이 최종 불발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