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한화 '50억 유격수' 올해 돈값 한다! "9번 타자 80득점 도전…100타점 트리오 나올 것" [멜버른 인터뷰]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한화 '50억 유격수' 올해 돈값 한다!




(엑스포츠뉴스 멜버른,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심우준이 2026년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할까. 지난해 이적 첫 시즌부터 큰 부담감을 겪었던 자신을 돌아본 심우준은 올해는 팀 상위 타선 연결 고리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심우준은 "솔직히 지난해엔 와서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았는데 올해는 첫날부터 완전히 적응한 느낌이다. 낯가림도 없이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심우준은 4년 최대 총액 50억원 FA 계약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심우준은 이적 첫해인 2025시즌 9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 57안타, 2홈런, 22타점, 11도루, 39득점, 출루율 0.287로 아쉬움을 남겼다.

심우준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때 자신감은 있었지만, 시즌 초반부터 팀 타선이 좋지 않아 불안했다. 내 플레이가 팀에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던 느낌"이라며 "또 가을야구 첫 경기를 뛰지 못한 게 아쉬웠다. 그때 더 잘했으면 우승 경쟁에서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래도 자신의 장점인 유격수 수비에서는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수비에서는 팀 평균자책을 어느 정도 낮추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주루에서는 방망이 결과가 따라주지 않아 기록이 좋지 않았다. 아쉬운 장면이 종종 있지만, 수비는 전반적으로 괜찮았다고 본다"고 자평했다.



한화 '50억 유격수' 올해 돈값 한다!




2026시즌 목표와 역할 수행에 대해서도 9번 타자로서 80득점 달성이라는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앞에서 (강)백호, 페라자, (문)현빈이, (채)은성이 형이 중심 타선을 잘 이끌어 주면 나는 9번 타자로서 맡은 역할만 충실히 하면 된다. 목표는 9번 타자로서 80득점 정도 올리는 것"이라며 "상위 타선이 잘 쳐주면 부담이 줄고, 나도 더 재미있게 야구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앞에서 100타점 트리오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릴 높였다.

새로 팀에 합류한 강백호와의 호흡도 기대감을 자아냈다. 심우준은 KT 위즈 소속 시절 강백호와 가장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그는 "(강)백호가 생각보다 너무 적응을 잘하더라. 내가 도와 줄 필요가 없을 정도(웃음)"라며 "은성이 형이 편하게 해준 것도 있고, 옆에 시환이도 잘 도와주더라"고 고갤 끄덕였다.

이어 "백호가 1루수로 뛸 때 편해 보였고, 시키는 포지션이면 어디든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야수들을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며 "타격에선 백호가 중심 타선을 이끌어 주면 나도 부담 없이 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루와 도루에 대한 자신감도 나타냈다. 심우준은 "2루에서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올 때 슬라이딩이 재밌다. 다리 관리만 잘하면 자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타격이 살아나면 30~40도루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심우준은 막강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구축한 2026시즌 팀 타선의 윤활유 역할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심우준은 "자주 출루하면서 중요한 경기에서 주자로 기회를 살리면서 팀 우승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나만 돋보이기보다 팀이 잘 돌아가도록 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화 '50억 유격수' 올해 돈값 한다!




사진=멜버른, 김근한 기자 / 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