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백승호에 다가갈 수 없다"...또 찬사, 3부 지배 중인 버밍엄의 중원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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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에스트로' 백승호는 버밍엄 시티의 질주를 이끌고 있다.
버밍엄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로더럼에 위치한 뉴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리그원(3부리그) 7라운드에서 로더럼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버밍엄은 5연승을 기록하면서 2위에 올랐다. 1위 렉섬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이 같다. 득실차에서 1점 밀려 2위에 위치했다.
백승호가 선발 출전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팀들이 여름에 관심을 보냈지만 버밍엄은 백승호를 보내지 않았다. 바로 승격을 노린 버밍엄은 백승호를 남기고 대대적 투자를 했다. 제이 스탠스필드를 1,780만 유로(약 264억 원)에 데려오며 리그1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크리스토프 클라레, 에밀 한손, 린돈 다이크스, 요코야마 아유무, 이와타 토모키, 벤 데이비스 등을 영입하면서 총 3,546만 유로(약 526억 원)를 썼다.
버밍엄에 잔류한 백승호는 좋은 활약을 이어갔고 로더럼전에서도 맹활약을 했다. 선발 풀타임을 뛰고 터치 71회, 롱패스 성공 1회, 크로스 성공 1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3회, 공중볼 경합 승률 100%(시도 2회, 성공 2회), 피파울 1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평점 7.2점을 줬다.
백승호 활약 속 버밍엄은 2-0으로 이겼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백승호는 중원에서 또 최고의 활약을 했다. 엔진을 더했고 이와타 토모키와 숭고하게 춤을 추며 버밍엄 경기 템포를 조절했다. 환상적인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거의 모든 경기에서 최고의 칭찬을 듣고 있는 백승호다.
버밍엄은 6경기를 치르는 동안 5승 1무를 거뒀고 13득점 6실점이라는 놀라운 공수 밸런스를 선보이고 있다. 막강한 스쿼드로 리그원을 지배하고 있고 렉섬과 시즌 초반부터 치열한 경쟁에 직면한 상태다. 이 분위기를 이어가 1위에 오르고 자동 승격을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백승호 활약이 계속 필요하다. 매 경기 찬사를 받고 있는 백승호를 두고 버밍엄은 "아무도 그에게 다가갈 수 없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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