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냐' 손아섭 강백호 노시환 채은성 문현빈 페라자 한 팀이라니…김경문 "화끈한 한화 야구" 선언, 진짜 다 터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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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올해는 화끈한 야구를 선보이고 싶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최근 공개된 한화 이글스 공식 유튜브 영상에서 이와 같은 말을 남겼다.
김 감독은 "올해는 한화가 작년과 다르게 공격 쪽에서 다이내믹한 타선을 짜보고 싶다. 득점력이 좋아질 거라 본다. 화끈한 야구를 선보이고 싶다. 올 시즌에는 아쉬움을 덜어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작년에는 빠르게 지나갔다. 기쁨과 아쉬움을 함께 드렸다. 올해는 끝까지 팬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선수단,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힘을 모아 잘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화는 지난 시즌 한화 팬들을 기쁘게 했다. 1992년 이후 3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고,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물리치고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데 성공했다. 비록 LG 트윈스에 막혀 우승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한화의 여정은 아름다웠다.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 리그 최강 원투펀치가 떠났지만 막강한 타선이 구축됐다. 물론 포지션 정리, 타선 배치, 수비 보강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타격의 힘만 놓고 보면 어느 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기존 노시환, 채은성, 문현빈이 있다. 2025시즌 144경기 140안타 32홈런 101타점 97득점 타율 0.260을 기록한 노시환은 한화가 일찌감치 비FA 다년계약을 추진 중으로 2026시즌 연봉 10억원을 수령한다. 채은성은 한화 이적 4년차로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쳐주고 있고, 문현빈은 데뷔 3년 차에 141경기 169안타 12홈런 80타점 71득점 타율 0.320을 기록하며 국가대표 외야수로 성장했다.
여기에 요나단 페라자가 2년 만에 복귀했다. 2024시즌 당시 122경기 125안타 24홈런 70타점 75득점 타율 0.275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38경기 타율 0.307, 19홈런을 기록하며 샌디에이고 마이너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천재타자 강백호를 4년 최대 총액 100억에 영입했다. 최근 4년 동안 3번이나 100경기를 넘기지 못하며 부상에 시달렸지만 건강한 강백호는 무섭다. 통산 897경기 1009안타 136홈런 565타점 540득점 타율 0.303을 기록 중이다.
베테랑 손아섭도 한화 잔류를 결정했다. 아무리 손아섭이 힘이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손아섭은 손아섭이다. 건강한 손아섭은 다르다. FA 미아 위기에서 겨우 살아나 1년 1억 계약을 체결했지만 절치부심해 이전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한화에 힘이 될 수 있다.


물론 이 선수들을 한 라인업에 볼 수 있을지는 없을지는 감독의 선택이다.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들도 있기에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이들이 한 팀에 모인 것만으로도 한화 팬들은 기대를 가질 수밖에 없다.
과연 화끈한 한화 야구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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