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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 이 이름만 6번 언급했다…얼마나 기대했길래, "WBC 주전 유격수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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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 이 이름만 6번 언급했다…얼마나 기대했길래,






류지현 감독, 이 이름만 6번 언급했다…얼마나 기대했길래,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공백이 크다. 잘 메워보려 한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오는 3월 초 개막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준비 중이다. 6일 최종 엔트리 30인 명단이 공개됐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이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단 구성에 관해 설명하며 이 선수의 이름을 가장 자주 언급했다.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다.

김하성은 류지현호 승선이 확실시되던 내야수다. KBO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에서도 내야 멀티 플레이어로 실력을 발휘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몸담았던 2023년에는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를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내셔널리그(NL) 유틸리티 부문서 영광을 안았다. 한국 선수이자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였다. 김하성의 주 포지션은 유격수다.

그런데 김하성은 지난달 중순 불의의 부상을 만났다. 한국에 머물며 몸을 만들던 그는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손을 다쳤다.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을 받았고, 회복에 4~5개월이 걸릴 것이란 소견이 나왔다. 2024년 10월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던 김하성은 이번 겨울에도 재활에 매달리게 됐다. WBC 대표팀 합류도 당연히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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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김하성을 제외하고 내야수로 김도영(KIA 타이거즈), 김주원(NC 다이노스), 문보경, 신민재(이상 LG 트윈스), 노시환(한화 이글스), 김혜성(LA 다저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을 선발했다.

류지현 감독은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김하성, 송성문(샌디에이고)이 합류하는 것이었다. 앞으로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지만 그것도 우리가 준비해야 한다"며 "한 부분만, 플랜 A만 생각한 게 아니라 플랜 B, C까지도 고려했다. 준비된 선수들로 내야를 구성하겠다"고 운을 띄웠다. 송성문은 지난달 내복사근 부상에 부딪혔다.

현재 내야진에 전문 유격수는 김주원 한 명뿐이다. 류 감독은 "김주원을 주전 유격수로 생각하고 있다. 이후 게임 상황에 따라 위트컴이 유격수로 들어갈 수 있다고 봤다"며 "지난해 9월 미국으로 가 한국계 메이저리거들, 해외파 선수들을 마지막으로 만나고 왔다. 그때 위트컴과 대화했다. 굉장히 적극적으로 의사 표현을 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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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위트컴이 대학 때부터 유격수를 봐왔고, 2023년에는 거의 유격수로 뛰었다고 했다. 이후 유격수 출장 횟수가 줄었지만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연습 과정을 통해 확인했다"며 "변수가 생기면 위트컴이 준비할 것이다"고 전했다.

위트컴은 202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까지 두 시즌 동안 빅리그에서 3루수로 113이닝, 2루수로 51이닝, 좌익수로 2이닝을 소화했다. 유격수로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류 감독은 "사실 김하성이 들어왔다면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가려고 했다. 김하성이 빠져 마지막에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결정했다. 내야수가 8명이었다면 (지명타자 포지션까지 포함해) 여러 활용법을 고민했을 것이다"며 "지난달 1차 사이판 캠프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었다. 2차 오키나와 캠프 전까지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훈련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체크할 것이다. 그 안에서 가장 좋은 라인업을 짜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김하성이 있었다면 유격수로 고정됐을 것이다. 김하성이 없는 상황에서 가장 좋은 라인업을 짜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활용법은 조금 더 커졌다고 본다"며 "지명타자와 수비수, 대타 기용 등은 상대 투수들이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유동적으로 대처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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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표팀엔 한국계 해외파 선수 4명이 함께한다. 위트컴과 외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까지다.

류 감독은 "대표팀에서 3년 동안 수석코치 등을 지내며 느낀 가장 어려운 점 혹은 부족한 점 중 하나가 우타자였다. 어떻게 보완할지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며 "우타자는 다행히 한국계 선수들이 있었다. 김하성까지 우타자에 포함됐다면 좌우 균형이 정말 좋은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그런 의미에서 존스, 위트컴을 우선시했다"고 말했다. 김하성, 존스, 위트컴은 모두 우타자다.

김하성의 이탈은 공수에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류지현호는 힘을 합쳐 위기를 돌파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치른다. 이후 3월 2~3일 오사카에서 공식 연습경기를 펼치고, 결전지인 도쿄로 넘어가 3월 5일부터 WBC 대회 1라운드 첫 경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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