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안녕' 먼저 떠난다→6관왕 신화 쓴 엔리케 감독, 맨유가 눈독..."에이전트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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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감독 선임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365'가 6일(한국시간) "맨유는 엔리케 감독을 설득하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자신들의 새 감독으로 부임하도록 하는 과감한 시도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풀럼 등 첫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정식으로 지휘봉을 잡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구단 수뇌부는 업계 최고 수준의 감독 중 한 명을 영입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 B팀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해 AS 로마 등을 거쳐 2014-15시즌 바르셀로나 사령탑에 올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뒤를 잇는 중책이었다. 초반 잡음이 있었지만 곧 팀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고, 첫 시즌부터 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파 델 레이를 석권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3시즌 동안 바르셀로나를 이끈 뒤 팀을 떠났다.
이후 스페인 대표팀 사령탑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다. 독일, 일본, 코스타리카와 죽음의 조에 속했고, 독일과 무승부를 거둔 뒤 일본에 충격적으로 패하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16강에서 모로코에 무릎 꿇으며 대회를 마쳤고, 이후 대표팀을 떠나 야인 생활을 이어갔다.

2023년 파리 생제르맹(PSG) 지휘봉을 잡았다. 시즌 초반은 순탄치 않았다.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소동과 새로운 전술 적응 과정이 필요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특유의 로테이션 전술로 팀을 정비했고, 첫 시즌 리그앙,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를 들어 올리며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한 단계 더 진화한 팀을 완성했다. PSG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조직력을 구축했고, 엔리케 감독은 리그앙,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 UEFA 슈퍼컵, FIFA 인터컨티넨탈컵, 그리고 숙원이었던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석권하며 6관왕을 완성했다. 2009년 바르셀로나, 2020년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역대 세 번째 6관왕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 맨유 측이 엔리케 감독 측과 협상 테이블을 펼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풋볼 365'는 "5명의 엘리트 기자로 구성된 팀이 운영하는 X계정인 인디카일라는 맨유가 엔리케 감독의 대리인과 파리에서 만나 최근 계약 제안을 거절하도록 설득하려 했다고 주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엔리케 감독을 반드시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Match Of The Day'의 해설위원 대니 머피는 "엔리케 감독을 영입할 기회가 있다면 맨유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그는 최고의 감독이고, 올바른 축구 스타일을 구사하며,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그가 PSG에서 보여준 것처럼 팀을 운영하기 위해 선수단 개편이 필요하겠지만, 분명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그가 재계약하지 않을 가능성이 1%라도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영입을 시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엔리케 감독의 거취 여부에 따라 이강인의 입지 역시 변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주축은 아니지만 꾸준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엔리케 감독이 떠난다면 출전 시간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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