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이강인’ 6관왕 ‘대역사’ 함께 작성한 ‘사령탑’ 엔리케 PSG 감독 재계약 거절 후 맨유 지휘봉 잡나 “양측 이미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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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함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대역사를 만든 장본인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엔리케 감독의 미래는 지난 1월부터 언급됐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지난달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 내용을 인용 “엔리케 감독 측은 PSG에 지금 유효한 계약 기간이 끝나면 팀을 떠나겠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최근 축구 소식을 전하는 ‘인디카일라’는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관계자들은 엔리케의 에이전트 이반 데 라 페냐와 만났다고 한다”며 “지난주 파리에서 만났다. 맨유 측은 엔리케가 PSG와 재계약을 거절하도록 설득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엔리케 감독은 PSG와 다가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이다. 즉, 2026-2027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난다. 엔리케는 1970년생 스페인 국적의 축구 선수 출신 감독이다. 선수 시절 스페인 대표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특이한 이력을 가진 선수였다.
엔리케는 주 포지션인 측면 공격수 이외에도 미드필더 전 포지션과 세컨드 스트라이커, 최전방 공격수, 심지어 풀백도 소화했다. 강인한 투쟁심과 다양한 포지션을 섭렵하는 다재다능함으로 축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친정 바르셀로나 B팀을 시작으로 AS 로마, 셀타 비고, 바르셀로나(1군), 스페인 대표팀을 감독으로 지휘했다.
지도자로 이름을 세계에 각인시킨 건 바르셀로나 시절이다. 스페인 1부리그(라리가), 스페인 FA컵으로 불리는 국왕컵(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2014-2015시즌에 모두 우승해 ‘유럽 트레블’을 달성했다.

그리고 2023년 PSG 지휘봉을 잡았다. 이강인과 선수단을 이끌고 지난 시즌(2024-2025) PSG 구단 역사 첫 유럽 트레블을 해냈다. 한 번도 어려운 업적을 두 번이나 각자 다른 구단에서 해낸 그는 그야말로 명장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았다.
PSG로서는 이런 엔리케 감독을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아직 엔리케와 PSG 재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 잔류와 이별 모두 가능성이 열려있다. 이강인은 2028년 6월 30일까지 PSG와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대로 진행되면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보다 먼저 PSG를 떠난다.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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