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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前 감독 경질은 실수였다”… 맨유 출신의 소신 발언 “충분한 시간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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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前 감독 경질은 실수였다”… 맨유 출신의 소신 발언 “충분한 시간 없었어”




[포포투=김호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니키 버트가 구단이 감독을 잇따라 경질하기 시작한 결정이 잘못이었다고 주장했다.

영국 ‘메트로’는 5일(한국시간) 버트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나는 데이비드 모예스가 맨유에서 경질돼서는 안 됐다고 생각한다. 그는 충분한 시간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 그가 저지른 유일한 실수는 곁에 도와줄 사람이 없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전설적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2013-14시즌 맨유의 지휘봉은 데이비드 모예스에게 넘어갔다. 퍼거슨의 후임이라는 상징성과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부임했지만, 결과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모예스는 시즌 도중 경질되며 짧은 임기를 마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前 감독 경질은 실수였다”… 맨유 출신의 소신 발언 “충분한 시간 없었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前 감독 경질은 실수였다”… 맨유 출신의 소신 발언 “충분한 시간 없었어”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모예스는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과 리그 개막전 승리로 비교적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력 저하가 뚜렷해졌고, 잦은 승점 손실이 반복됐다. 그는 맨유에서 공식전 51경기를 치르며 27승 9무 15패를 기록했고, 결국2014년 4월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모예스의 경질은 퍼거슨 장기 집권 이후 맨유가 겪게 된 ‘연속적인 감독 교체 시대’의 출발점이 됐다. 이후 루이 판 할 역시 2년을 채우지 못했고, *세 무리뉴는 대규모 투자를 받았음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채 구단 역사상 최고액의 위약금을 남기고 떠났다.

그 뒤로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랄프 랑닉, 에릭 텐 하흐, 후벵 아모림 등 수많은 감독들이 거쳐 갔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모예스는 지난해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해임을 돌아보며 담담한 소회를 전한 바 있다.

그는 “축구 감독의 삶의 일부다. 모든 일이 늘 한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감독은 거의 없다. 오르내림이 있기 마련이고, 최고의 감독들조차 힘든 시기를 겪는다. 맨유에서 일자리를 잃은 실망을 딛고, 다시 좋은 수준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前 감독 경질은 실수였다”… 맨유 출신의 소신 발언 “충분한 시간 없었어”




김호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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