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임팩트 이렇게 강했나… 부상에도 韓 간판 인정? 韓 WBC 랭킹 8위 "돌풍 일으킬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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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어느덧 KIA의 간판 스타이자 한국 야구의 현재이자 미래로 인정받고 있는 김도영(23·KIA)은 지난해 세 차례나 햄스트링 부상이 겹치며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팀은 물론 김도영 자신에게도 큰 상처로 남았다.
아무리 좋은 선수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그 의미가 사라지는 법이다. 2024년 정규시즌에서 38홈런-40도루를 기록하며 리그 차원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김도영이지만, 2025년 부상으로 사라지며 자연히 언급되는 빈도도 줄었다. 올해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으나 확실히 1년 사이 그 기세가 사그라 들었다.
그러나 해외에서 기억하는 김도영의 모습은 아직도 강렬하게 남아 있는 듯하다. 2024년 프리미어12에서 대활약하며 국제 무대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또렷하게 남긴 김도영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미 CBS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오는 3월 개최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참가국 24개 팀의 랭킹을 매겨 공개했다. 한국은 전체 8위에 오르며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세 번의 대회에서 모두 예선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전망을 받았다.

CBS스포츠는 “한국은 2009년 WBC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최근 세 차례 WBC에서 모두 조별 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면서 “이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수준 높은 프로야구 리그로 평가받는 KBO에서 선수들을 차출하는 팀 치고는 실망스러운 결과가 세 번 연속 이어진 셈”이라고 아픈 기억을 들췄다.
그러나 CBS스포츠는 “하지만 2013년, 2017년, 2023년에 있었던 일은 이제 중요하지 않다. 한국은 2026년 대회에서 충분히 돌풍을 일으킬 만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정후가 이끌 타선에 합류할 선수의 이름으로 첫 머리에 김도영을 뽑아 관심을 드러냈다.
한국은 일본·체코·대만·호주와 예선을 치른다. 조 상위 2개 팀이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릴 본선에 합류한다. 일본은 강력한 조 1위로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전력 격차는 분명하다. 한국은 일본이 전승으로 달린다는 가정 하에 남은 세 팀을 모두 잡고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단 마이애미에 가면 1차 목표는 달성한다.
한국을 비롯한 24개 팀은 6일 오전 9시(한국시간) 최종 명단을 일제히 공개한다. 미국과 일본은 개최국 자격으로 이미 30인 최종 로스터를 공개해 대회 분위기를 띄웠다. 류지현 감독은 오전 10시부터 기자회견을 해 대표팀 구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CBS스포츠가 선정한 랭킹 1위는 지난 대회 준우승의 빚을 갚기 위해 정예 멤버를 구성한 미국이었다. 일본,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가 2~4위를 기록했고,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캐나다가 5~7위로 한국보다 한 발 앞섰다. 우리와 조 2위를 놓고 다툴 전망인 대만은 전체 18위로 예상보다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호주는 15위, 체코는 20위로 우리보다 한 단계 아래 전력으로 평가됐다.
CBS스포츠는 미국에 대해 “2023년 당시에도 로스터가 상당히 강력했지만, 2026년 팀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2023년 선발 로테이션은 메릴 켈리, 랜스 린, 닉 마르티네스, 그리고 커리어 말년의 애덤 웨인라이트로 구성돼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폴 스킨스와 타릭 스쿠발이 있고, 여기에 조 라이언과 로건 웹까지 더해진다”면서 “공격에서는 코빈 캐롤, 브라이스 하퍼, 애런 저지, 칼 롤리, 카일 슈와버, 바비 위트 주니어 등 누구를 어떤 순서로 배치해도 틀렸다고 할 수 없을 정도다. 이 로스터는 작은 차이가 아니라, 미국이 WBC에 출전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전력이다. 이제 남은 건 실제로 그 전력을 결과로 증명하는 일뿐”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일본에 대해서는 “일본은 2023년 WBC에서 전승(7승 무패)을 거두며 상대 팀들을 압도했고, 그렇게 세 번째 WBC 우승을 차지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투수로는 등판하지 않지만 타자로 출전하며,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선발 로테이션의 중심을 맡는다”면서 “내야수 사토 데루아키, 외야수 모리시타 쇼타, 우완 투수 이토 히로미는 MLB에서 뛰지는 않지만 세계 최고 수준에 속하는 선수들이다. 일본은 WBC 역사상 단 한 번도 3위보다 낮은 성적을 거둔 적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도 다시 한 번 우승 후보 중 하나로 대회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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