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인에게 수차례 통화→최대 5년 징역 가능성' 목발 짚고 법원 출석한 前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앤디 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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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앤디 캐롤이 전 부인에 대한 접근금지명령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법정에 출석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4일(한국시간)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캐롤이 전 부인 빌리 머클로에 대한 접근금지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고 보도했다.

캐롤은 지난해 3월, 가정법원이 발부한 접근금지명령을 위반하고 머클로에게 반복적으로 전화를 걸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캐롤은 초록색 코트를 입고 왼발에 보조기를 착용한 채 목발을 짚고 법정에 출석했는데, 골절과 인대 손상 수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에 선 캐롤은 이름, 주소, 생년월일 등 신원을 확인하는 간단한 발언만 했으며, 무죄를 주장, 재판을 형사 법원에서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로이 브라운 지방법원 판사는 "다음 재판은 3월 4일 첼름스퍼드 형사 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그 자리에서 공소 인정 여부를 밝히게 된다"며 "무죄를 유지할 경우 정식 재판 절차가 준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에서의 접근금지명령은 민사 법원이 발부하는 것으로, 특정 인물이나 주소에 접근하거나 접촉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반할 경우 상황에 따라 최대 5년의 징역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

캐롤은 한때 프리미어리그에서 큰 주목을 받던 스트라이커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에서 86경기 33골 16도움을 기록하며 가치를 입증한 그는 2011년 1월 리버풀 FC로 입성했다.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697억 원)로, 이는 당시 영국 선수 기준 최고 금액에 달했다.
다만 캐롤은 리버풀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레딩 FC,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등을 거치며 커리어는 점차 하향 곡선을 그렸다.
그는 현재 내셔널 리그 사우스(6부 리그) 소속 대거넘 앤 레드브리지 FC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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