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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4,950억 어디 갔나" 50전 50승 '무패 복서' 메이웨더 초대형 '법적 전쟁' 돌입 "의무 위반, 사기, 부당의득→징벌적 손해보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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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전설적인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자신의 파이트 머니를 둘러싼 거액의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매체 '블러디 엘보우'는 4일(한국시간) "메이웨더가 자신의 경기 수익 중 일부가 사라졌다며 3억4,000만 달러(약 4,950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웨더는 역대 최고 수입을 올린 복서로 평가받는다. 50전 전승의 전설적인 커리어 동안 파이트 머니로만 10억 달러(약 1조 4,550억 원) 이상을 벌어들였고 특히 코너 맥그리거, 매니 파퀴아오와의 경기에서는 각각 1억 달러(약 1,445억 원)가 넘는 거액을 손에 쥐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이 막대한 수익이 모두 메이웨더의 계좌로 들어가지는 않았다는 것이 이번 소송의 핵심이다. 'TMZ 스포츠'가 처음 전한 이번 소식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캘리포니아에서 소송을 제기하며 "장기간에 걸친 조직적이고 치밀한 금융 사기로 인해 자신의 자금 수억 달러가 유용됐다"고 주장했다.

메이웨더는 자신의 오랜 고문인 알 헤이먼이 이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케이블 방송사 '쇼타임' 과 전 쇼타임 스포츠 사장 스티븐 에스피노자가 "상당한 수준의 가담과 도움"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메이웨더는 헤이먼이 자신의 커리어 수익 중 "상당 부분을 유용했다"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헤이먼 본인은 이번 소송의 직접적인 피고로 포함시키지는 않았다.






메이웨더는 여전히 "3억4,000만 달러가 사라졌고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장에는 파퀴아오, 맥그리거와의 초대형 흥행 경기들이 언급되며, 쇼타임과 에스피노자가 메이웨더에게 지급돼야 할 돈을 사실상 헤이먼이 통제하는 계좌로 송금함으로써 자금이 그의 손에 들어가도록 했다는 의혹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쇼타임과 에스피노자를 상대로 ▲ 의무 위반 방조 ▲ 사기 공모 ▲ 전환(불법 점유) ▲ 부당이득 등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3억4,000만 달러의 손해배상뿐 아니라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요구하고 있다.






끝으로 블러디 엘보우는 "이번 소송은 메이웨더의 화려한 커리어 이면에 숨겨진 금전적 분쟁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사건"이라며 향후 법적 공방이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사진= Supreme Boxing,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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