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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힘으로 던져도 149km 찍는 매닝, 158km까지 던져본 미야지...삼성 마운드의 훤칠한 새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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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힘으로 던져도 149km 찍는 매닝, 158km까지 던져본 미야지...삼성 마운드의 훤칠한 새 얼굴




[더게이트]

2026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의 키 플레이어는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과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다.

삼성은 지난해 정규시즌 4위로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마운드 운영에서는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 1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시즌 내내 제 몫을 했으나 나머지 외국인 투수 한 자리가 불안정했다. '끝판왕' 오승환의 뒤를 이을 마무리를 찾는 과정에서도 확실한 적임자를 가려내지 못했다.



80% 힘으로 던져도 149km 찍는 매닝, 158km까지 던져본 미야지...삼성 마운드의 훤칠한 새 얼굴




80% 힘으로 던졌는데 149km 찍은 매닝

매닝과 미야지는 지난달부터 미국령 괌에서 진행 중인 1차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매닝은 4일 캠프 세 번째 불펜 피칭을 마쳤다. 이날 총 52구를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한 매닝은 구단을 통해 "만족스럽다. 몸 상태는 아주 좋다. 오늘은 공 개수를 많이 가져가면서 몸이 최대한 잘 활용되는지를 확인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매닝은 2016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지명받은 '초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당시 계약금만 350만 달러(약 49억원)에 달했으며, 빅리그 통산 50경기를 모두 선발로 등판해 11승 15패 평균자책 4.43을 기록했다. 삼성은 연봉 100만 달러(약 14억원)에 데려온 매닝에게 에이스급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매닝은 구속보다 투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매닝은 "지금 단계에서는 공을 세게 던지는 것 보다는 밸런스를 잡는데 주력하고 있고, 오늘은 각 카운트마다 볼 배합을 어떻게 가져가면 될지 연구했다"라고 설명했다. 75~80% 정도의 힘으로 던졌음에도 구속은 148~149km/h를 찍었다. 미국 시절 매닝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152km/h에 달했던 만큼 실전에선 더 강력한 공이 예상된다.

팀 적응도 순조롭다. 매닝은 "정말 좋다. 내가 먼저 다가가기 전에 선수들이 먼저 웃으며 인사해 주고 말을 걸어줘서 긴장하지 않고 아주 편안하게 팀 분위기에 녹아들고 있다. 날씨도 몸을 준비하기에 매우 좋은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KBO리그에서 만나게 될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에 대해서도 매닝은 자신감을 보였다. 매닝은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미국에서도 이미 ABS를 경험해 본 적이 있어서 익숙한 시스템이다. 오히려 경기를 공평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끔 실투를 하더라도 시스템상 스트라이크 존에 걸치면 판정을 받을 수 있는 등 투수에게 긍정적인 면도 많다고 본다"라며 ABS를 반겼다.



80% 힘으로 던져도 149km 찍는 매닝, 158km까지 던져본 미야지...삼성 마운드의 훤칠한 새 얼굴




미야지 "러닝 훈련량 늘려 오키나와 실전 대비"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 역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 괌 훈련을 소화 중이다. 미야지는 "동료 투수들과 함께 동일한 스케줄로 소화 중이다. 동료들이 정말 잘 챙겨준다. 현재는 피칭보다 오키나와 캠프에 들어가는 것을 대비해 몸을 천천히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미야지는 특히 기초 체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야지는 "캐치볼도 꾸준히 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장거리 러닝이 힘들어서, 괌에서 러닝 훈련량을 많이 가져가려고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야지는 지난해 일본 NPB 2군 리그 쿠후 하야테에서 선발과 불펜, 마무리까지 두루 섭렵한 전천후 투수다. 짧은 이닝을 힘으로 찍어누르는 피칭은 물론 긴 이닝을 막는 역할도 가능하다. 미야지는 "작년에 팀에서는 불펜도 했었고, 마무리도 했었다. 두 가지 보직 모두 대응이 가능하다"라며 보직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오승환의 뒤를 이을 유력한 마무리 후보인 미야지는 "부상 없이 한 시즌 내내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다. 처음에는 살짝 긴장이 될 것 같은데, 한국의 많은 관중들 앞에서 최대한 저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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